물론 인간에게 한집 차이론 기계처럼 승부에 민감하진 않겠지. 

한 집 가지고 승패가 바뀌는 경우가 많은 건 아닌것도 맞다.  

그렇다고 그럴 무시하면 안돼

그 한 집 차이 때문에 두는 방법이 달라지고 형평성이 분명히 다른데 어떻게 상관이 없다는 건지? 

한 수에 몇집씩 왔다갔다 하는데 한 집이 뭐가 대수냐고? 

농구도 5~6점은 물론 10점 20점 차이 가비지 경기도 많고, 

1분에 10점 차이는 우습게 뒤집는데 한쪽에게 1~2점 주고 시작해도 상관 없는거 아니냐고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 것 같냐

야구도 원정에게 27타석중 1타석 정도는 깎고 해도 상관 없다고 해보지? 9회말 2아웃이면 어차피 끝난 분위기인데 26타석이나 27타석이나 뭐가 다르다고?

승패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형평성이다. 

한 두집 가지고 승패 영향 없다고 상관 없다고 하는 건 형평성은 생각하지 않고 하는 얘기지. 

그리고 기사들이 오래전부터 6.5와 7.5가 다르다고 하는데 굳이 꺼내서 싸우는거 보면 참 대단들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