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릴때 부터 듣던 소리가 서울대가 최고고 연고대가 그 다음 어쩌구 저쩌구.....

어른들이 아이에게 무의식적인 학벌주의를 심어주는 것 같다.

그래 공부 좀 못할 수 있어.....

근데 대학가서 노력했을 경우 학벌이 장벽이 되는게 말이되?
(물론 대학가서도 놀고 먹는 놈들은 제외다)

우리 삼촌 지방 국립대 나와서 노력해서 미국 유명학교 교환교수로도 다녀오고

실력도 인정 받았는데 정말 오랬동안 힘들어하셨어....

자기가 갈 자리엔 언제나 SKY 혹은 인서울 대학 출신들이 실력은 조금 떨어져도 잡고 있다더군...

(물론 삼촌은 다행히도 나중에 국가프로젝트를 주로 맡는 연구원의 팀장이 되셨지만....)

내가 서울 모 대학에 합격 했을 때 삼촌이 이러시더군

"네가 지방대의 설움을 아냐? 넌 그 학교가서 내가 너무 다행으로 생각한다. 내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SKY 출신에 비해 훨씬 부당한 대우를 받아 왔지..."



* 결론 : 지방대까지말고 학교서열 조장하지마라 그 피해는 나중에 너희들 대부분에게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