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단장이 구단주랑 손발맞춰서 이동남 김성철 라인 밀어내고 전창진 라인들 데려왔는데

   전창진이 승부조작 혐의로 낙마되면서 공기업 분위기가 남아있는 인삼공사에선 두고두고 개망신이 됨.

   전창진도 잡음 내면서 우격다짐으로 데려온건데 그 당시에 지금 단장이 이 문제 때문에 경찰서 엄청 다니면서 사진 찍혔지.

   그래도 구단주-단장이 같은 라인이라 일단 감독교체하고 라인 유지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는데

   작년 시작전에 구단주가 교체되어서 단장이 낙동강 오리알이 된 상황.

   그러니까 김승기가 올시즌 가드용병 모험 걸고 매 경기 몰빵하는 게 다 이유가 있음.

   시즌 끝나면 대거 FA가 있기 때문에 인삼공사 윗선에서도 사실상 지금 전력 유지할만한 건 지금 뿐인 걸 알고 있거든.

   그래서 성과를 내라고 압박이 들어오는데 용병농사 개망한 상황에서 대체 함부로 쓰면 시즌 후 기약을 못한다는 거지. 

   거기다 작년에 그 전력으로 4강 갔으니 오세근 복귀한 올시즌은 챔결 수준 아니면 위에서도 납득을 못하는거고.

   여기에 인삼공사는 남농말고 여배도 하는데 여배도 성적이 개판.

   인삼신기 때는 같이 우승도 했는데 이후에 3위 한 번 찍고는 계속 밑바닥임. 결국 단장 목숨도 파리목숨.

   그러다보니 감독은 선수들 쥐어짜고 선수들 사이에선 불만이 생길수밖에 없고

   거기다 구단 사무국장은 인삼신기 우승 시절부터 있던 사람이라 선수들하고 각별해서 불만이 다 체크되는 상황임....

   이대로면 또 한 번 뒤집어엎혀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