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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의 사과 및 담당자의 징계를 요구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의 개최 약 20일 전인 지난 1월 24일, 빙상연맹의 규정 미숙지로 인해 한 국가대표 선수의 4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국제 빙상 경기 연맹 (이하 ISU)의 규정에 따르면,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는 개인 종목의 출전권을 획득해야 경기 출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연)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선 팀추월 출전 선수들이 개인 종목 출전권 없이 기준기록만 충족해도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 선수에게 개인 종목 출전권의 획득 필요성을 강조하지 않았고, 그 결과 노선영 선수는 개인 종목보다는 메달 가능성이 더 큰 팀 추월 연습에만 집중하며 평창 올림픽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빙연은 오히려 해당 사태를 ISU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연맹은 출전권에 관련해서 ISU에 직접 문의했고 지난 10월에는 ‘기준 기록만 통과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지난 1월 10일에는 ‘개인종목 엔트리를 확보한 선수만 출전이 가능하다’라는 번복된 답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ISU는 빙연 측이 대답을 잘못 이해한 것이며,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빙연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노선영 선수의 올림픽 출전 무산은 ISU의 규정 번복과 평창 올림픽 엔트리 자격 기준에 세부 설명이 없고 내용이 모호해 생긴 문제이며 전적으로 빙연은 잘못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문사 ‘스포츠월드’의 취재 결과, 애초의 잘못은 빙상연맹에 있었습니다. 빙상연맹은 2016년에 발행된 ISU 규정집을 번역할 때 “올림픽 엔트리에 포함된 스케이터들과 팀들은 일반 규정을 따라야 한다”는 문장을 아예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반 규정은 ISU의 답변과 일치하는 “올림픽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개인 종목 출전권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참고로 해당 규정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부터 소치, 평창 올림픽까지 단 1번도 수정 된 적이 없는 규정입니다. 하지만 저 규정을 해석하지 않은 빙상연맹의 규정 미숙지로 인해 노선영 선수는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빙상연맹은 지난 수년간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각종 사건에도 반성하지 않고 변명과 은폐를 일삼았습니다.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동생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은퇴를 미루고 지난 4년간 피땀 흘린 노선영 선수의 노력과 희망을 짓밟았습니다. 명백히 본인들의 잘못임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빙상연맹의 노선영 선수에 대한 사과와 담당자의 처벌을 요구합니다.
아이유 노래 엄청 잘 듣고 있어요!!이거 팬들이 모여서 함께 올린 청원인데 시간 되시면 서명 한번씩만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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