촙나게 파를 심고....

고추밭에 약주고 고랑에 풀뽑고 가지, 토마토 따고
아오! 힘들고 지겹고 ! 엄니 고생하시는건 알지만... 일주일간의 휴가중에 엄니
딱 이틀만 경주 구경 다녀 오겠습니다. ㅇ~  증평 -> 천안 -> 경주로 버스로 이동!
이제 부터 자전거를 이용한 경주 관광 시작!
왱???? 부시시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여기가 관광명소 경주 터미널 맞나효? 그냥 공터인데 --;
쩝... 뭐 이래. 정신 차리고 공짜 여행 지도를 얻으러 경주 역으로 궈궈싱!
여기는 연꽃과 많은 꽃이 조성된 자리~ 아~ 멋져라 여행 온 기분이 이제 들더군요.
여기는 석빙고 입구 꺼매서 아직 안 보입니다. 안을 들여다 보니
조명이 있더군요~ 사람이 죽어 나자빠지는 날씨지만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게 느껴집니다. 하악 하악
여기는 첨성대. 기상관측대라는데... 500원 내고 이거 덜렁 본게 조금 아깝기도 하더군요.
여기는 안압지 안. 연못.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저런것도 먹을수 있는건가요? 안압지 연못 풍경. 옛날 신라 사람들이 여기서 배띄우고 연회장에서 술퍼먹고 그랬다던데. 경치 좋아서 술이 술술 넘어 갔을듯.

오잉? 이게 뭥미? 이게 안압지에서 가꼬 놀던 주사위 같은 거은데...
벌칙이 기묘합니다 --; 진짜 저러고 놀았을까? 안압지 넓네요. 한바퀴 돌던중~
처음으로 못난 셀카 한장... 타이머로 촬콰닥~
안압지에 물대는 곳.

이건 경주박물관 안에 있는 에밀래종. 애를 집어 넣어서 만들었다는건.... 말이 안되는듯.
생명을 귀희 여기는 불교가 만연했던 신라시대에 이런일은... 그리고 과학적으로 인 성분도 검출되지 않구요.
하여튼 이거 한번 퉁! 쳐보고 싶은 욕구만~ ㅋ 에밀레종에 조각된 보살(?) 입니다.
박물관 안에 전시된 조각품 중 하나.

오후 늦게 경주에 도착해서 하루에 보기가 힘들더군요. 일정 마치고 찜질방에 들어가던중 자전거 여행객 발견! 우왕 ㅋ 굳ㅋ
혼자 여행와서 촙내 외롭고 슬프던 와중에 잘됐음 ㅋ

이분하고 안압지 또 왔습니다. 23살이고 전국일주 중이라던데.... 완주하시길.

이건 연꽃이 지고 나면 위에 있는 연밥... 혐짤 인가효? ㅋㅋㅋ

보문 관광단지인데... 경치는 좋지만 이상하게시리 가는 곳마다 자전거 출입 금지가 써있어서 얼마 못타고 관뒀음 --;

경주 엑스포라지만 들어갈 시간은 없음 .
불국사 안이에요. 이 탑이 10원 짜린가효? ㅋ
복돼지는 내꺼야! 심술보~! ㅋ
여러분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08년도 후반기엔 여러분 모두 여친 생기도록! 빌었어요 ㅋ
그분의 포효! 어흥!

헤어지고 나서 나는 포항으로... 그분은 밑동네로... 관광이 늦어서 한낮의 찌는 더위에 50키로 남짓한 거리를 타는데도
죽겠더군요. 헥헥.

첫날 경주관광 50키로 정도...(헤매는데 시간 다 허비함 --;)


둘째날 관광 + 포항까지 이동 100키로 정도...

일정을 잘 짜서 다시 가보고 싶은 경주네요.

경주와 전주.... 내가 가본 곳 중에 전통이 잘 살아있는 느낌이 가득한 도시네요. ㅎ

이상 자전거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경주 관광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