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자전거 찾았다.

연차쓰고 쉬다가 오후 1시에 자전거나 탈까해서 집 밖에 나옮.

그런데 씨발 산지 얼마 안된 내 자전거가 사라짐.

결국 경찰서 가서 신고하고 집에가서 쉬다가 밥 먹음.

내가 검도를 배우는데 검도장까지 거리가 걸어서 30분, 자전거 타면 12~15분 거리라서 자전거가 꼭 필요하긴 하거든.

자전거 하나 사러 자전거가게 가는 도중에 상가건물 앞에 존나 씨발 익숙한 자전거가 보임.

바로 내 자전거였음 ㅡㅡ;;

내 자전거가 세워진 상가건물 주변에서 기다렸음.

체격 왜소한 중딩새끼가 와서 내 자전거에 타더라.

바로 달려가서 그 새끼 잡고는 "야이 씨발내미야. 내 자전거 왜 훔쳤냐?" 하니까

그 새끼가 나보고 잠시 쫄더니 "내가 안훔쳤다. 이거 내꺼다. 증거 있냐?" 하길래

"이게 증거다 이 개새끼야!" 라고 하면서 아굴창을 날려버림.

내 주먹 맞고 쓰러지자 그대로 발로 몇번 더 밟아버리고 내 자전거 찾아서 타고 집에 옮.

사람들이 그거 보면서 "오오 멋있다 !!!" 막 이러면서 박수쳐줬는데...

깨고 보니 꿈이었음....ㅜ

밖에 나가보니 내 자전거 없다. ㅠㅠ

야이 씨발래미야 12개월 할부로 산건데 앞으로 11개월 더 남았다 ㅠㅠ
(자전거 은근 비싸다...ㅠ)

경찰에 자전거 도난 신고하고 집에 가서 쉬다가 밥먹고 잠시 졸다 꿈꾼 거였음...ㅠ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