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갤러 고정갤러인 빅갤러임이 진짜논리적으로 결말해석해줄께 [필독]txt.

빅갤러임 · 2012.07.25 00:59:21

자 진짜 결말이야.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말해줄께. 결말은 경준이의 몸은 원래대로 돌아갔지만, 기억은 지워지지않은거야.

빅의 큰 핵심은 미라클의 의미야.

일단 미라클의 의미에 대해서 확실하게 하고가자.

미라클의 의미가 뭐지? 경주니네 엄마가 경주니가 행복해졌으면하는 의미로 만든거지?

근데 나중에 보니까 경주니가 행복해지기위해선 기억을 잃어야했고..

이걸 전제하고 들어가자.

정말로 이걸 제일 크게 잡고 들어가야해. 애초에 1화~16화의 스토리전개를 가능하게 한것이 미라클책과 카드니까.

*미라클 카드가 찢어진것

이건 미라클의 의미와 관련있어. 나중에 경주니가 자기를 서윤재 살릴려고 이용했다는 것에 대해 엄청 분노하지..

즉. 불행해진거야... 그러다가 경주니는 박민규 교수님에게 행복에대해 의미를 듣게되.. 눈을 떴을때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생긴다는거지..

하지만, 이미 친부모에게 악심을 품고 있는 상태에서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얘기였어... 자신이 행복해지기위해선 기억이 사라져야댔었지....

하지만, 마지막회 중간부분에 보면 서윤재엄마가 수첩에 적힌 강경준에대해 연구중인걸 보고 경주니는 다 용서하는 표정을 짓지? 그리고 말하잖아

각오하라고. 잘하지 못할거라고.. 근데 부모님은 각오하고있다고 하고 경주니 표정은 싱글벙글이였어.. 즉 다 용서했다는거지...

자... 이렇게 되면 기억을 안지워도 되겠지? 어차피 목적은 행복해지는데 있어.. 기억을 지우는건 행복해지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지워야됬던건데 이미 이젠 행복해졌으니.. 부모도 그렇고 다란이도 그렇고... 이렇기 때문에 원래 몸으로 돌아가도 부모님을 받아들일 수 도 있고 길다란도

있으니까 기억이 지워질 이유가 없어.

*시계

시계도 큰 이유중에 하나야. 경준이가 시계를 차고 온것도 그렇고, 동영상을 계속 반복해서 보면 시계의 시각이 10시10분이야(설정상 그때의 시간

이 10시 10분이긴해.. 라디오에서 '지금 시간은 10시 10분입니다.' 라고 말해줘) 하지만, 초침도 0초에서 멈춰져있는걸보면 의도적으로 10시10분에 맞춰놓

았어. 이건 기억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겠지?

*서윤재는 길다란에게 왜 안오는가? 기억이 없어도 약혼자 였지 않는가?

이부분은 중간중간에 나와.. 서윤재는 사실 강경준 몸안에 있기도 했지만

길다란과 강경준 사이에 있던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던 거야.. 그걸 어떻게 아냐고? 길다란이 반지 찾으려고 만두배달한곳 찾아가려고 뛰어가잖아..

거기서 길다란은 이렇게 말하지.. '무시하고 있었어... 내마음만 급해서 윤재씨 대답은 생각하기싫었어...' 라고 그러자 강경준 안에 있던 서윤재가 막 울

고 반응 보이잖아? 이게 그 증거야... 그러면 '그게 왜 증거야?'라고 반문할 수 도 있어.. 왜냐하면 서윤재가 들어있는 강경준이 울때 길다란의 대사가

결정적인 이유야... 서윤재에게 했던말... '날 사랑하나요...?' 이 대사와 서윤재가 그중간에 잠깐나오잖아... 그리고 다시 경준이가 눈물 흘리는 장면

으로 돌아가고.. 그런데 공유경준이 강경준손을 꼭잡아주지? 그러면서 이런말을하잖아.. '길다란 손 바로잡지않고.. 멈춰진 서윤재시간도 정리될때까지

기다릴께..' 그러자 강경준몸 심박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강경준의 진심이 통한거야.. 그래서 나중에 서로 몸이 바뀌었을때 길다란을 포기한거고..

부모님께서도 길다란이 다른 누구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겠지.. 이미 서윤재는 그 누구를 다알고 있는 상태고...(강경준이라는것을.. 다봤으니까..)

그래서 1년뒤에도 한국으로 찾아가지않은거야.

*강경준이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6월 24일 자기 생일날 한국에 와서 길다란을 찾은것.

말이 안돼 상식적으로.. 가족들과 처음 맞이하는 생일일텐데 그걸 거부하고 길다란을 찾아왔다고? 예전 기억엔 길다란은 그냥.. 호감가는 여자였을 뿐

인데 단지 그 이유만으로 찾아왔다고? 불가능하지.. 너네가 생각해봐라.. 그 이유하나로 독일에서 아니.. 독일이던 미국이던 한국에 있었던 어디던간에

자기생일날이라는 의미있는 날에 길다란을 찾아오겠어?

*길다란이 경주니집에 찾아왔을때 아이가 한 말

이건 그냥 한말 아니였을까?.. 잘모르겠다.. 그냥 한말 같아.. 예전에 혼자 살았었다고..

*버스에서 내린뒤 왜 다란이에게 심술부리고 틱틱거렸나?

그건 예전에 한말 땜에 그런것같아.. 예전에 틱틱거려도 참고 놓지말라고했잖아... 그래서 일부러 그랬던것이 아닐까? 틱틱거려도 강경준을 놓지 않고

길다란이 그때 그 마음을 그대로 말해서.. 그때 시간으로 돌아가기 위한 절차?? 라고해야돼나? 다시 그때로 돌아가기위한 절차이자.. 약속..

*신원호 몸이 아닌 공유몸인 이유, 신원호목소리가 아닌 공유목소리인 이유.

연기인것도 있고.. 공유가 주인공인것도 있고.. 아마도 드라마적 요소때문에 그런것같은데... 그 비오는 장면과 예전에 했던 약속들을 계속 오버랩해야

되는데.. 신원호 몸이면... 드라마자체의 의미? 재미? 요소? 들이 반감이 들고 매치가 잘안되서 그런것같아..

*마리가 길다란에게 보낸 메일은 무엇인가?

이건 일부러 경주니가 기억없어진척하는것 같아... 아니면 거짓말을 했던가인데.. 그건 좀 에러인것 같아. 경준이에게 그만 가기로했고.. 굳이

길쌤한테 그럴이유가 없는데..(복수일수도 있고..ㅋㅋ) 아무튼 일부러 경주니가 마리한테는 기억이없어진척한것같아..

아 진짜 힘들게 썼다... 아무튼 내생각은 그래... 몸은 바꼈지만 기억은 그대로 있는거....

다들 어떻게 생각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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