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로씨가 트랙을 도는 요령 10가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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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R시리즈 대뷰 10주년 기념으로?

로씨가 아스카에리 레이싱 트랙 리죠트에서 YZF-R6를 타고 자신이 트랙을 타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그러면서 인상을 정말 찡그리며 핼멧을 쓰는군요.)

이 방법은 높은 수준이나 이제 시작한 라이더의 라이딩 스킬을 향상 시킬 것입니다

1번째, 작은 자동차를 타고 트랙을 익힙니다.

커브는 어떤지 어느정도 반경인지 2개 이상의 반경이 붙은 복합 코너인지

울퉁불퉁한 곳은 없는지 하나하나 느기고 기억하며

어디서 스로틀을 어떻게 조절할것인지 공략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트랙이 익숙해지면 라이딩에 들어갑니다

2번째 코너를 타는 라인은 3가지가 있습니다

최고속도와 기록단축을 위한 퀄리 파잉 라인

상대방을 앞지르기 위한 추월라인

그리고 그 중간쯤에 위치한 레이싱라인.

기록단축을 위한 퀄리 파잉라인은 코너를 가장 큰 단일 곡선으로 통과하는 것입니다

(코너돌입시 코너 가장 밖깥에서 코너에 돌입하여 코너 한가운데서는 코너 안쪽을 지나쳐

다시 코너 탈출시에 코너 가장 외측을 지나가는 방법입니다

이것을 아웃-인- 아웃이라합니다)

아웃-인-아웃의 형태로 코너를 돌게 되는데 3가지 곡선중 스로틀을 가장 일찍 열수 있는 코너 공략라인입니다.

추월 라인은 인- 미들-아웃의 형태로 상대방이 아웃-인-아웃을 하는동안 더 빠른 속도로 코너 안쪽으로 돌입합니다.

그리고 더 감속하여 퀄리파잉라인보다 코너 출구에 가까이 가서 코너를 마무리합니다.

일단 상대방을 추월하고 나서 상대방의 가속라인을 방해할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초보 라이더들이 코너를 빨리 돌려고 했을때 실수하면서 나오는 라인과 비슷합니다.

레이싱 라인은 미들 인 미들의 형태로 두가지 라인의 장단점을 합친것입니다.

3번째 앞브레이크

발렌티노 로씨는 코너에 앞써 속도 조절을 위해 앞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평상시 정지를 위해 앞브레이크를 사용할때는 천천히 브레이크를 잡기 시작해서 점점 강하게 잡는것이 보통이지만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그 반대로합니다

로씨는 일단 살짝브레이크를 잡고 다시 강하게 브레이크를 잡았다가 천천히 브레이크를 놓습니다.

목적이 정지가 아닌 코너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또 속도를 줄이는 구간을 짧게 하기 이기 때문입니다.

4번째 뒷브레이크

반경이 작은 코너나 헤어핀 코스 돌입에 앞서 뒷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줍니다.

이때 뒷바퀴가 멈추면 안되고 앞바퀴 보다 살짝 느리게 돌아가게 한다는생각으로 밟아 줍니다.

그럼 ABS가 장착된 것 모양, 뒷바퀴가 균형을 잃지 않고 코너 돌입 부분에서 안정적으로 미끌어집니다

그리하여 차체의 앞부분이 좀더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코너 탈출시 스로틀을 일찍 열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중요한건 뒷바퀴가 아주 살짝 느려져야한다는겁니다.

(실제로 그다지 어려운 태크닉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기록단축을 위해 정교하게 하긴 어렵겠지만

저같은 초보도 시현은 가능했습니다

평소 코너에서 리어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이 있었는데

속도가 조금 빠른 트랙에서는 미끌어지더군요.

그런데 미끌어진다는건 알수 있었지만 미끌어지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다지 불안정적으로 느껴지진 않더군요. )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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