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업.

디시라이더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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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조용한데 멘탈이 강한 사람 특징 작성자 : 당돌

Hotel_Bravo

2024.04.03 08:53:20

조회 204 추천 3 댓글 5

1. 이제 챔버랑 머플러를 장착하겠읍니다. 챔버를 실린더의 배기포트에 연결하려면 내열 구리스를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머플러 명가로 이름높았던 모리와키 재품을 써보겠읍니다. 옛날 혼다는 모리와키 아니면 쳐주지 않던 시절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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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단히 꾸덕꾸덕한 그것과 같은 물질을 담뿍 바르고 챔버를 끼우고 스프링으로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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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다음 체결 포인트. 왼 스텝 아래에 댐퍼를 통해 챔버를 연결하는 부분이 있읍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업ㅂ이 순정 댐퍼 덩어리를 복원했는데 애로우 챔버는 이게 또 약간 다른 형상으로 자기네 부품이 나오더라고요. 호환이 안되는건 아닌데 원래 너트로 조이는 부분이 애로우 댐퍼 자체에 낸 나사산을 통해 체결되는 식으로 바뀌었음. 그래서 구멍이 막혀있는건데...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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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찌어찌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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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지만 순정 부품도에는 댐퍼 방향이 거꾸로 그려져있음. 카울 링크가 바깥에 걸리게 댐퍼를 뒤집어 끼워야 합니다. 이것이 이탈리안 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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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배기 라인이랑 휠 속도계-뒷브레이크 라인이 좀 가까운게 아닌가 걱정. 유압 라인이 배기열에 노출되면 유압 작동유가 끓을 수 있읍니다. 그런 병신같은 설계를 내놓는 메이카가 있냐고요? 이탈리아에는 있읍니다. 두카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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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알리발 머플러 스테이랑은 당연히 안맞겠지요! 알리발 부품의 숙명은 둘 중 하나입니다. 구멍을 새로 뚫거나 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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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전적인 방법으로 곡가공을 해줍니다. 대충 렌치 끼워서 힘으로 조졌다는 뚯임. 원래 힘을 받으면 접히게 의도된 선이 있는데 거기 말고 딴데가 접힘. 이것이 지나의 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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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챔버와 머플러 장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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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제 드레멜 그라인더 날이 오면 체인을 잘라서 장착해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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