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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싱실력이 침체된 이유(초보~중급자기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7) 2015.11.19 16:00:50
조회 1645 추천 20 댓글 12

내가 말하는건 막 입문한 초심자가
중급자(생체~프로라이센스 혹은 좀 친다는 경지까지 올라가는 과정)가 되기위해 ,
수월한 과정을 거치지 못한채 대다수가 흔히말하는
3개월 다니다 마는 이유를 말하는것인데..

일반인은 왠만한 강심장을 지닌것이 아니면,
주먹을 두려워하고, 패배하고 다치는것에대한 두려움이 있다.

근데 대부분의 체육관에선 공격만 가르칠뿐
회피나 , 링체력 조절등의 모든 방식은
흔한 꼰대식 발언"존나 맞으면서 배우다보면
그게 빠르고 정확하다"라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무마 해버리려한다는 점이다.

그에 이어 수반 되는 설명은 "좆밥끼리 투닥거려봤자 실력이 안는다"

원천적으로 본다면 분명히 맞는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체육관 3개월컷의 이유가 여실히
들어나는데, 대다수의 관원은 3개월까지
더킹이나 위빙등 기본적인 회피기술을 익힌다
그리고 자신이 강해지는 느낌도들고, 매일매일 배워가는것이 있으니 보람도 차고, 체육관에 매일같이
출근한다.

그러나 3개월차가 되면 이제 슬슬 스파링도 해보며
실력을 점검 하는시기가 오는데, 스파링 한다는것이 잘못됬다는것이 아니다

이때부터 지옥문이 시작되는것이다.
체육관의 스파링은 제대로된 휴식시간도 ,
경기 시간도 지켜지지 않는데
이것이 무슨말이냐,

초심자가 실력점검을 위하여 첫 발을 디디는
경기라고 할만한 수준의 대회는 "생활체육대회"인데
이 생활체육대회는 2분경기(1분30초)1분 (30초)
그러나, 체육관은 운동 시작과 휴식경계를
3분 운동 30초 휴식으로 잡는데
이는 프로경기에서 주는 휴식시간에도 미치지
못할뿐더러, 대다수의 관원은 이 3분도 못버티고 체력조절실패로 체력앵꼬가 되버린다.

이는 체력문제라기 보단 비단 긴장감에 의한
부담감때문에 더 지치고, 이런 심리적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데,
체육관의 훈련 방식은 일반적인 초심자한텐
너무 가혹하다.

아무런 영문도 모른채 링에 올라간다
스파링을 하게되면 피스끼고 헤드기어 찬게 아까워서라도, 코치나 관장은 2라운드 이상은 뛰게 한다.
초심자에게 3분 경기 30초 휴식도 모잘라서
2라운드를 시킨다? 그것도 대다수는 고만고만한 상대가아닌 배운단 이유로 중고급자이상의 체육관 숙련자랑 하게 되는데,

인간은 똑같다, 그인간들이 스파링 도움기계도 아니고
적당히 해준다하지만, 그 부담감의 크기도 클뿐더러
당사자 입장에선 상대방이 얼만큼날 봐줬는지도 모를뿐더러 , 그얼만큼 봐줬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의문의 상대에게 영문없이 쳐맞으면, 오히려 그 좌절감은 크다 .그러나 숙련자에게 풀파워로 스파링을 주문한다?
그럼 몸만 상하게 된다.

적어도 대안으로서 체육관에선 체계적으로 스파링 하는 요일이나 시간대를 정해놓는게 좋을테고,
선수급의 숙련자가 할땐 시간타임을 따로 정하지말고 그대로 훈련하고, 초급자들이 훈련할땐 부저 시간대를 생체 기준인 2분경기 1분 휴식으로 만들어서,
부담감을 줄여주든가, 해야한다는거다
철저히 개인에게 맞춤으로서, 실력을 점차 늘려가야지

다짜고짜 3분시간 링에서 실력차 나는 상대와 겨루고 맞으며 배우라고 주주구먹 식으로 가르치는것은 무작정 야생으로 풀고, 절벽에서 떨어트리는 사자의 교육방식과 다를게없다고 본다.

초반 스파링은 스파링 개념보단 관장이나 코치가 직접 올라가서 매스식으로 움직임을 체크해주는 방식으로 해주고, 그뒤에는 비슷한 실력의 관원끼리 매스식으로, 그리고 라운드도 1라운드부터 하나씩 하나씩 본인의사를 들어보고 늘려야하고,
스파링 강도도 점차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렇게 개인 맞춤 방식이 아닌 주주구먹식 방식이다보니 , 어느정도 숙련된 중고급자도 막상 스파링에 올라가라하면 , 일단 한번 꺼리고 보는 사람이 많고
3개월만에 좌절을 맛보고 관두는일이 안일어날거라고 본다 ..ㅇㅇ

뻘글이었는데 그냥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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