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복싱 시청 입문할때가 타이슨 경기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과하게 눈호강한 부작용이 오는거같음

파퀴웨더가 체급 씹어먹을땐 꿀잼이었는디 둘이 나가리되니깐 슈퍼스타의 빈자리도 뼈저리게 느껴지고

골롭은...세긴한데 상대되는 애들이 전혀 없어서 노잼 월장하면 모를까 당분간 월장할거같진 않고

스타일도 취향안맞아서 '와 재밌다'식으로는 못볼거같음

오늘 코불알 발린건 복싱보면서 가장 기분좋았던 경기중 하나지만

사울은 그래도 리니얼을 따낸 놈이 골롭 언급되니 인터뷰에서 '내 체급'운운하는 걸 보면 제2의 코불알 될거같고

크로포드나 서먼 같은 애들은 취향이 안맞는듯

종종 일본 복싱 검색해서 보는데 오히려 요즘은 그쪽이 취향 맞더라

그냥 랜덤식으로 틀어서 보는데 거기서 파퀴웨더, f4놀이 하는 색기들 가끔 보임 ㅋㅋ

에혀 당분간 다른 운동이나 봐야지

이상하게 난 다른 종목은 종목이 재밌어서 보는 편인데 격투종목만큼은 선수스타일에 따라 많이 느낌이 달라짐

요즘 제대로 느끼는거 같음

당분간 복싱 시청은 휴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