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에 있던 29CM 처음 갔었고 그때 너무 재밌었어서 예매해서 이번에도 갔다옴 ㅇㅇ 공연 자세한 후기는 다른 사람들이 써놨으니까 난 걍 내 생각,  후기만 적음


1. 4일이랑 셋리 다른 건 내마그, 정류장 안불렀고 회상 부른 거 말고는 다 똑같은듯? 아 그리고 첫 곡 동경소녀 두번째 곡 첫사랑 막곡 벚엔은 국룰인듯
2. 길 찾는 거 어렵다고들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그냥 신촌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앞으로 쭉 가면 바로 보이는 CGV 건물 들어가서 왼쪽 자동문 열고 계단 타고 쭉 내려오면 됨. 아마 중간에 전시회?비슷한 거 하는데 거기로 들어가서 헤매느라 어렵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음. 다들 어렵다고들 하니까 관계자가 보면  내일부턴 개선해주지 않을까?
3. 난 5시20분쯤에 도착해서 대기했는데 그럴 필요 없을듯 ㅇㅇ어차피 팔찌받고 수련회 마냥 번호별로 흩어지고 거기서 자기 번호 맞게 줄 서면 되는거라 일찍 올 필요는 없을듯. 락커도 150갠가 있어서 엄청 늦게 오는 거 아니면 락커도 쓸 수 있을거임. 참고로 락커는 공짜
4. 확실히 추첨에서 예매로 바뀌니까 왕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응원봉도 많이 보이고 떼창이나 호응이 무신사랑 다르긴 하더라 ㅇㅇ 공연장 구조 차이 때문일 수도 있고. 암튼 더 재밌었음
5. 확실히 슈스케부터 팬덤 쌓아와서 그런지 연령대 성별 다양한 것 같더라. 전보다 혼자 온 사람도 많아보였음. 이런 요인 때문에 공연 예매 고민 중이라면 그냥 예매하고 즐기삼. 후회 절대 안할거임
마지막으로 장범준이라는 가수가 좋아서 공연 보러 갔으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췄으면 하는 게 내 생각임. 다른 사람이 사진 찍는다고 슬쩍 꺼내서 자기도 찍는 건 너무 유치하잖음...추여비 부르면서 공연장 한바퀴 돌때 카메라 켜져있는 거 보고 화 나더라
머 암튼 무신사도, 예스24도 다 재밌게 즐기다 와서 5월에 또 가지 않을까 싶음. 그 정도로 공연 재밌고 신곡들도 다 좋다고 생각함. 궁금한 거 물어보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얘기해줄게.
장범준 화이팅~~ 장범준 앨범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