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첫차 중고로 3월달에 갖구 왔는데 운전한지 1주일만에 사고가 났어

큰사고는 아니고 우회전하다 내 백밀러가 택시 후미등이랑 접촉됬는데(친거 아니고 같이 돌다 진짜 접촉)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택시기사가 걍 말없이 사진만 찍고 보험사 불러달라고 하더라구

택시공제에서도 나오고 내쪽에서도 나오고 당연히 차는 긁힌자국도 없어 대물처리랑 택시기사 대인이랑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

안에 승객이 문제라고 하더라 내쪽 출동기사가

그래서 내가 괜찮냐고 하니까 괜찮대서 만원찔러주고 택시비 하라고 해서 보냈어

근데 시벌 다음날 내 보험사에서 연락왔는데 3명다 입원하겠다고 대인접수 해달라고 연락이 왔대 ( 승객은 여자, 남자, 애기 - 가족인듯 )

그래서 보험직원이 이건 자기가 봐도 말이 안된다고 대인접수 해주지 말고 무슨 국과수에 5만원 주고 다칠수 있는지 의뢰를 하자네?

그래서 그렇게 하자고 하니까 승객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네. 결국 경찰서 신고되서 담당 형사한테 연락왔는데

자기가 잘 말해놧다고 어른은 그 프로그램 돌리면 딱 나오는데 애기는 그걸 돌릴수 없다는거야 그래서 애기만 대인접수를 해주는게 좋을거래

아니면 내가 처벌된다고

그래서 졸라 쫄아서 접수해줬더니 한 36만원정도 타갔더라구 할증겁내 된대 이제 

진짜 인생은 실전이라는게 느껴지는 사건이였지

걸어다닐때는 진짜 맘편했던거였어 나한테는 되게 충격이었거든

그래서 한 한달동안 운전을 못하게되

한달 쉬고 다시 쭉 운전을 하게되 지금까지

근데 저번주 금요일에 또 사고가 났어

동네 2차선 도로 사거리에 우회전하는데 사거리에 주차해논차(길가에 주차 존나해놧어 시발) 뒷범퍼랑 내차 뒷좌석문이랑 쭉 긁힌거야

그쪽차는 범퍼에 세줄 기스나고 좀 들어가있더라구(구형 스타렉스) 내차는 문하고 휀다까지 검은색 줄이 그어져있고

일단 차주한테 전화해서 나와보라고 했지 차보더니 20만원 달래. 그래서 내가 잘 모르니까 보험처리 해준다고 하니까

할증되고 안좋대. 일단 보험사는 부르는게 좋을거 같아서 빨리 오라고 했어 존나 안오더라 존나 추운데

출동기사가 보더니 사거리에는 원래 주차 안되서 과실잡으려면 잡을수 있는데 걍 보험처리로 20만원 준댜. 그래서 사건은 종료

물론 저사람이 피해자지만 저거 고치지도 않을거 같은데 넘하다 싶더라구..

역시 인생은 실전이지?

집에서는 원래 그렇게 주차된차 있으면 크게 돌고 백밀러를 보고 닿는지 안닿는지 봐야된다고 해

근데 회전할때 앞을 안보면 사람치라는 얘기야 뭐야 그래서 오늘 운전할때 백밀러 봐봤는데 주차된 차 안보이던데??

지금은 그냥 무조건 크게 돌고 있는데 앞쪽에 부딪힐까 무서워

그리고 왕복4차선도로 같은 큰도로 사거리에서 직진인데 약간 많이 휘어져있는 도로(?) 들어갈때 사거리 위에는 차선 안그어져있는데 

다른차들은 어떻게 차선 잘  맞춰서 들어가는지 신기해 나는 사고날뻔 했거든 

이런거는 운전면허 학원을 다시 다녀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