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폐시킨 시점에서 손을 뗀게 아닐까

유폐시킨 시점에서 손을 뗀게 아닐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6.43) 2024.04.30 14:28:47

조회 413 추천 2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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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쌔이들을 키우다 보면
잔소리하고 야단치고 주의주고 이거 엄청 에너지 소모 기빨리는 일임.
애 후두려 패는건 효과도 없고 뭔가 무력으로 납득시키는 일이라 그보다는 말로 이해시키자 분위기라 한바탕 랩하고 마이크 넘겨 너의 입장 들어준다 하는데 다 파워 오브 러브 아니면 힘들어서 못함.

물론 그녀석이 이럴 나이는 지났고 본인이 알아서 살아야 할 연세 춘추지만 부모가 입도 안대고 마당 한구석으로 보내버린건 이제는 손 뗀다 포기한다 이게 아닐까
보면 속터지지만 그렇다고 엄마도 아빠도 사람이야 할 정도의 애증도 남지 않아서 그냥 눈에 보이지 않게 치워버린듯
이거시 진정한 유기가 아니면 무엇이겠냐

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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