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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다가 짜증나서 집에 오는길인데 양쪽다 똑같다고 생각함모바일에서 작성

안성동네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5.02 17:55:10
조회 192 추천 3 댓글 3

난 애초에 이 공청회 전제가 잘못된게 있다고 생각함.

서로의 가치를 검토하고 구조조정을 지속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건, 이건은 멈추는  것으로 결론이나건.. 충분히 양측 다 검토된 후, 생산적인 방향을 잡아야됨

그런데 애초부터 양쪽다 결론을 내리고 있었음

부총장님이 진정한 리더시라면 개인의 구조조정 찬성 의견과 부총장으로서의 구성원 의견 논의자로서의 자세를 엄격히 구분해야 됨에도,

신문에서 이미 내린 결론만 열심히 홍보하셨지. 구조조정은 계속되어야한다고...

학교에서 소통한다고 했던 사례들을 죽보니, 학생과의 대화는 3월말 경 있었더군. 그것도 구조조정 인문대 대상학과 학생회장이 아닌 사과대회장이고ㅇㅇ(사과대회장 비권인건 알고있어)

그리고 공청회 주제들을 보니, 다 구조조정 찬성하는 본부쪽 입장을 전제하고 주제를 잡아놨더라고ㅇㅇ

진짜 리더라면 부총장님이 이렇게 처음부터 결론 내놓고 공청회한다고 하는거 아니야...

난 찬성도 반대도 어느쪽도 지지해야할지 몰라. 왜냐하면 난 누군가들처럼 자신있게 구조조정에 대해 무언가 안다고 말하기 섣부르다고 본다.

그래도 오늘 비록 전제부터 잘못된 공청회긴 하지만, 양측의견을 들어볼 기회가 있을것이라 기대했지.

그런데 구조조정 반대하는 쪽도 만만치 않더라 화나고 분한것은 이해해 나름의 의견도 있겠지. 그런데 물리력을 행사하고, 행사진행을 방해하는것도

똑같이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거임

결국 내가보기엔 학교나 학생이나 똑같이 미리 결론 내놓고 서로 이야기 들으려고 하지않아.

여기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놈들도 끼어있겠지.. 그것도 안타깝공ㅇ

그런데 난 앙망치즈가 "이것으로 학생은 대화할 역량이 없다는게 입증되었다"라고 했는데, 동의 못함

역량은 둘다 있음. 학교는 학교나름의 그자리에서 보는 관념들이, 학생은 학생나름의 그자리에서 보는 관념들이 있음 다만 지금 둘다 의지가 없을뿐.

학교는 의지가 있지않았냐 공청회 그래서 하는거 아니냐 하는애들도 있을텐데 아니, 그렇지 않아.

학교는 이미 결론을 내놓고있었어.

학생 역시도 마찬가지고.

역량을 모두 가졌지만, 아무도 의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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