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날 학여울옆에 있는 큰 건물 알지? 거기에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다녀왔어 일단 규모는 저번에 다녀왔던 코엑스보다 약간 더 컸던것 같아 1,2,3관으로 나뉘어서 1관은 요식업쪽 2관은 기타업종 3관은 기타업종 및 상담실등으로 쓰더라고 요식업쪽으로 간단하게 평을 해보자면 몇달 안되는 기간이였지만 상당히 빠른속도로 아이템이 변화한다는 느낌을 받았어 물론 지난번과 상당부분 겹치는 업체들도 있었지만 요번에는 역시나 모니모니해도 5천냥 피자의 강세를 볼 수가 있었어 우리동네만 하더라도 몇달전에 피자스쿨이라는 가게가 생겼는데.. 사람이 줄서서 사가다가 요새는 좀 시들해져서 기다리는 사람 끊기지 않을정도로 장사가 되더라고.난 솔직히 피자스쿨은 맛 별로더라 요번 박람회에서 피자스쿨은 빠져 있었지만 단단히 준비하고 온 모양인듯 피자와 닭강정까지 나눠주는 업체들이 있더라고 한군데는 피자만 전문적으로하고 .. 이업체가 피자맛을 대중적인 입맛으로 잘 만들었더라고 다른한곳은 피자와 닭강정을 같이 하는데 피자는 그럭저럭.. 피자스쿨보다는 헐 낫고 다른업체보다는 피자맛이 별로야 근데 닭강정맛은 진짜 맛있더라고 팔면 얼마나 남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자리도 꽤나 크게 잡고 홍보에 열을 올리더라고 그외에는 딱히 별로 없었던것 같아 지난번보다 주점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돈이 많이 들지만..) 강릉집이라고 아나? 난 거기 되게 좋아라 하는데 그집도 있더라고 그냥 주목할만한 업종이라면 주방장이 필요 없는 짜장면집 정도? 근데 맛이 영... 별로 더라고 차차 나아지겠지만 아직은 아닌것 같아 그외에 요식업중에서 특이할만한 점은 별로 없었고 기타로 넘어가자면 역시나 아무리 힘들어도 여성미용은 할만한가봐 몇몇 업체들이 눈에 띄었지 주목할만한거 한가지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특정 자판기에 기재되어 있는 번호로 전송하면 그 기계가 사진을 인화시켜주는 장치가 있더라고 나도 신기해서 함 해봤는데 (원래 한장 천원, 당시에는 천원 두장) 그냥 저냥 커플들끼리 호기심으로 뽑을만한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즉석사진식으로 나오더라) 그 외에는 그냥 저냥 별볼일 없었던것 같아 천냥샾 체인점도 있는데 물건들 퀄리티가 괜찮더라고 넥타이도 천원인데 길가다가 세장 만원하는 넥타이보다 더 괜찮더라고 7천원짜리정도? 그외 천원짜리 물품들이 많았는데 (생활용품) 지금까지의 천냥샾보다 퀄리티가 더 괜찮은듯 했어 이정도 빼면 별볼일 없었던것 같아 중복되는것도 많았고말야 그냥저냥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는 셈치고 가서 배터지게 먹고 왔어 입장료도 없더라고 ㅎㅎ 그외 궁금한거 있는 흏들은 글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