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별로 없는거 같아 나라도 닥 머구리 기억 휘발되기전에 막써본다

먼저 1열은 아니었지만 열일한 내 손꾸락 샛기 칭찬한다
왼블에서 여지껏 본 동규중에 젤가까이 봤다

ㅇㅊㅋ 로 안보이던게 많이 보이더라 역시 닥전

처음에 ㅅㅈ선생님 크게 외치고 존나 뛰어나와 저도 가겠습니다 할때 가방든 손가락이 꼼지락꼼지락 존귀

무대 왼쪽 동규 앉는 자리 위치 옆에 존나 큰 조명이 얼굴로 바로 쏘니까 그늘이 얼굴에 세로로 지는데 이마부터 목젖까지 정확하게 윤곽이 나와서 진짜 조각상 같았다 혼자 속으로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욕탄사 지르고.

책상에 앉아서 편지쓰는 장면에 칭구에게 칭구에게 해도 노래가 안나와서 읭? 했는데 칭구에게 세번째에 나오드라

ㅈㅈ때 연필날리고 많이 놀랐다드니 오늘은 연필 완전 사수
신흥무관학교다아 하면서 만세때도 공책이랑 연필든 손은 안올리고 다른손만 만세. 계속 연필만 따로 꽉쥐고 있다가 쓰는 장면 다끝나고는 치웠는지 공책만 쥐고있는것처럼 보였다

글고 가까이 보니까 어깨가 수일이 교복핏이던데? 그 알지? 조끼를 많이 넘어선 셔츠 어깨선

토끼고기 ㅇㄷㄹ은 이상해

학구열때는 ㅍㄷ배우 가슴팍을 넘세게 퍽퍽 쳐서 나샛 깜짝

사랑하는 내칭구들 예쁘다 끄적이는 장면에서는 입으로도 작게 말하는거 같드라 사랑하는 내칭구들 예쁘다. 그거 원래 하든거냐? 난 처음 봤다 입으로도 하는거

ㅋㅌㅋ은 울마운틴 무대가 작아 그런지 가운데 뒤에서 등장
오늘도 객석에 골고루 눈 맞춰주고 경례해주고
인사 다하고는 우는 군배우 토닥토닥 형아미 개쩔어

얌전히 솥뚜껑 흔들흔들로 끝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머글들이 지창욱 인간아니라고 너무 잘생겼다고 감탄감탄하는데 지부심 뿜뿜했다 그 인간 아닌 배우가 내 갤주라구효 엉엉

틀린거 있어도 넘어가자 내기억은 그러했으니

울마운틴 ㅎㄱ 끝

ㅁㅈㅅㅂ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