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맛 좋아하는 편임

만다린 치킨의 재출시를 목 빼놓고 기다리지만

안 나올 확률이 높대서 슬픔

깐풍기도 좋아하고 빠리치킨도 좋아함.

그래서 솔직히 기대 많이하고 시켯는데

기대이하임.

일단 국물이 흥건해서 바삭하고 쫄깃한 그 bhc 튀김이 끝간데없이 눅눅해짐

배달 아무리 빨리 와도 서너조각 먹을때쯤이면 ㅈㅈ

한 번 더 볶는 식이래매

볶았으면서 뭔 국물에 말아버리냐;

정통 사천의 맛이니 뭐니 하는데.. 까놓고 말하면 니맛도 내맛도 아님.

애매함.

깐쇼(칠리)랑 깐풍의 중간 지점에 케찹이랑 물을 좀 탄 그런 맛이 남.

깐쇼도 깐풍도 아니고

딱히 막 짜지도 막 달지도 막 시지도 않은 뭔가 좀 좆같은 중도에 서잇달까

만다린이 씨발 걍 시고 짜고의 극한에 서있었으면-거기에 눅눅하기까지.-

이건 걍 모든게 애매

참으로 애매해서 니맛도 내맛도 아님 ㄹㅇ루

좋은 말을 하나도 안 써놨지만 뭐..

그렇게 막 맛대가리 없지는 않고

먹을 만 하긴 한데

굳이 다시 시켜먹지는 않을 맛.

뭔 맛인지는 알겠고

막 맛없지는 않는데..

이걸 누가 좋아할지는 의문임

대체 이런 건 왜 나오는 거지

회사에서 양념 만든 쉑기들도

막 개발하다 앗! 이거얌! 하고 출시했을텐데

이게 정말 이거다! 싶었을까..

그래도 좋은 점 하나 써봄

온통 씨뻘건 주제에 온통 애매한 새끼레

적어도 똥꼬에 불 날 일은 없을 거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