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호주야
나는 88년생이고 대만누나는 85년생이야
오지(호주 현지인) 교회에서 만나서 친해졌거든
나랑 그누나 둘다 스스로 영주권 딴다고 애쓰는 중이고 ㅠㅠ
만난지는 아마 3개월 되었고 만난 횟수는 아마 수십번??
사는데도 가까워서 자주 만나 차로 10분정도

근데 요즘들어 누나가 나를 좋아하는거 같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착각은 아니고
나 칭찬 많이하고. 아 사랑스러워~~ 귀여워~~ 너무 착해~~ 너 왜 여자 안사겨??  등등
같이 있으면 자꾸 내 윗팔 주물럭 거림

요즘 내가 아주 슬픈일 있었는데 그때 누나랑 단둘이 있었거든
너무 슬퍼서 난 울어버렸다
누나가 막 안야주고 쓰담쓰담 해주더라 ㅠㅠ

평소에 여자인 프렌드 들한테 너는 모성애 자극하는 남자라는 말 자주 듣고 주변 여자애들이 자주 챙겨주거든
내가 심하게 덜렁대고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어서

내가 그 대만누나 모성애 자극한걸지도 ㅋㅋㅋㅋ

나도 그 대만누나 너무 좋아하는데 마음 감추느라 ㅠㅠ
언제 날잡아서 이벤트하고 고백하려고 하거든

근데 대만여자 30대 초중반 여자들 성향이 대체적으로 어떤편야??
김치녀보다 나을까??
여친으로써 뿐만 아니라 더 깊은 관계 마누라 등등 으로 어떤지 궁금해서

사람마다 다 다른건 당연히 알아

예를들어 김치녀라고 다들 남자보고 집사오라 하고 공동명의 하자 하고 경제권 빼앗아 용돈생활 하라고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