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북한식당이 찾고 싶었는데 현지인한테도 물어보니까 근처엔 없다 그러더라 어플에도 한나라한? 이거로만 검색해도 도저히 안나와서 포기햇엇는데 오늘 문뜩 평양이라는 단어로 검색해 보니까 두개가 나오더라고 한군데는 가보니까 아예 없고 두번째로 간곳은 내가 딱 원하는곳이었음 납치 되서 죽는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들어갔는데 한복 입은 여자애가 중국어로 뭐하고 하길래 시크하게  워셔 한궈런 하니까 잘 못알아 먹드라고 그래서 한국어로 메뉴판 주세요 번역기 돌려서 보여줬어 그제서야 북한말 나오더라고 메뉴판과 더불어 여자애들이랑 식당 풍경 사진찍고 싶었는데 혼날까봐 음식 사진밖에 못찍었다 ㅠㅠ 한국어로 주문하니까 옆자리 자기 조선족이라면서 친한척 하면서 대학다니냐 뭐공부하느냐 묻길래 그냥 딱딱 묻는말에 대답만 했다 여자애 와서 주문 받는데 평양냉면이랑 김치 그리고 추천해 달라고 하니까 된장찌개 이러길래 너무 많을거 같아서 그냥 떡볶이 달라 그랬어 ㅋㅋ
밥먹는데 지나가면서 쳐다보는거 다느껴짐 근데 막상 내가 눈마주칠라 그러면 시선 돌리고 여튼 말한마디 안했음 ㅋㅋ 맛은 한국에서 먹는거랑 똑같았는데 떡볶이 오뎅에서 중국 향신료 맛이 났음 공연은 안하드라 무대는 있는데 근데 룸형식으로 된곳은 해주는거 같드라고 여자애들 들어가서 아리랑 부르는거 들림 밥먹고 계산하는데 여자애는 나보고 계속 웃어주드라고 여기와서 한국어 못써본지 10일 정도 지났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10명정도 여자애들 있었는데 이쁜애들 꽤 있었어 가격는 냉면 떡볶이 김치해서 66위안 특히 나갈때 잘가라고 배웅해 줬던애 귀여웠는데 내일 호화호특 마지막날인데 또 가볼 생각임 주문한거 싹쓸이 하고 왔는데 우리나라 굶고 산다고 오해 할까봐 걱정이다
글정리 없이 올려서 미안해 지금 호텔복귀해서 막 쓰는글이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