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들이 니 무릎 나갔을 때 치료비 대주는 것도 아니고.

발 헛디뎌서 넘어졌을 때 호 해주는 것도 아니다.
등산 하면서 스틱 무시하는 애들이랑은 손절해라.
스틱의 효과

1. 하체 관절이 쏠리는 체중 분산 15-20%

자기 체중의 15-20%가 아니다.

하산시 관절에 쏠리는 무게는 자기 체중의 3-7배임

거기에다 배낭까지 메고 있다면?

연골은 지우개다. 젊었을 때부타 아껴 써야 나중에 고생 안 한다.

산신령들이 왜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줄 아나?

젊었을 때 스틱 없이 산을 오지게 탔기 때문이다.
2. 밸런스

4족 보행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낙상을 예방해준다.
3. 등산을 전신운동으로 바꿔줌.  

장시간 산행 해본 사람들은 등 근육과 삼두가 뻐근해 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물론 근비대 운동은 아니지만 전신 근육을 활성 상태로 만들어 준다.
4. 장시간 산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5. 발 디딜 곳의 지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6. 급경사 암릉 지역에서 지지대 역할

휴대용 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 야간 산행시 미친개들의 습격을 당했을 때

혹은 시비 거는 취객을 만났을 때 무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마지막 팁: 접었다 폈다가 쉬운 방식으로 된 걸 사라.
돌리는 방식은 사지 마라. 줄잡고 오르는 구간 만나면 짜증난다.
그런데서 안접고 오르면 부상 위험이 크다.
카본보다는 금속 소재가 된 걸로 사라.
자기 사이즈 측정해서 길이가 고정된 걸로 사라. 그립 중앙을 잡았을 때 팔꿈치가 90도가 되는 길이가 정석 사이즈임. 운행시 상황에 따라 그립 위 아래 부분을 잡으면서 다니면 된다.
그중에서 가벼운 걸로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