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없어서 짤방은 지도 붙였어요... ^^ 레키 스틱.... 이거 짝대기가 왤케 비싼가요... ToT ------------------------------------------------------- 도봉산 지하철 역에서 내리니 산행가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일요일 오전이라 확실히 다르군... 11월 5일과 마찬가지로 보문능선 타고 우이암 쪽으로 갔다가, 도봉주능선 타고 칼바위까지 가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계획을 세웠다. 10:50에 매표소에서 출발 12:00에 우이암에 도착 (정확히 애기하면 우이암이 바로 보이는 곳) 점심 먹고 오봉갈림길지나 칼바위 앞까지 온게 13:10 쉬다가 거북골로 하산하여 14:40에 매표소 도착 모두부에 막걸리 한 병 마시고 알딸딸져서 집으로~ 1시간에 우이암에 도착 할려고 조금 빨리 걸었으나 간이 전망대에서 고소공포증 극복 훈련하느라 지체 담에는 우이암까지 1시간에 끊는다~ 거북골 내려오는 초반에 가파른 부분이 있어 쫄기도 했거니와 무릎이 아파져서 힘들었다. 하산시 보행법 조사해보자. 컵라면 사들고 와서 많이들 먹더라... 집에 회사에서 받은 보온병 팽개쳐 놓은게 있는데 쓸만한가? 밥먹는데 엉덩이 불편하고, 나중에 보니 손에 상처도 몇개 있었다. 값싸고 멋진 거 찾지 말고 방석, 장갑 반드시 사자. 장갑, 스틱, 등산화, 아이젠, 양말, 우비, 겨울용 티/쟈켓 살게 많구나... 등산 보기보다 지름신과 친해지는 행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