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늘 4~6시간짜리 코스 있는 산 하나만 골라잡고 아침에 올라가서 점심때 내려와 낮잠자기만 하다가
생업으로 하루에도 10번은 왕복하는 도로에서 멀리 바라보기만 하면서 늘 '언젠간 가야할텐데' 궁리만 하다가
종주 비스무레 하게 해보자 하고 연휴를 맞이하여 다녀왔읍니다
디시에 업로드도 할까 말까 고민 하다가 혹시 라도 경주 포항 인근에서 갈 맘 있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조그마한 참고라도 될까 싶어 업로드 합니다 ㅎㅎㅎ,,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정비 잘된 산길은 아니라 구글링으로 슨배님들의 정보를 먼저 습득 하였습니다
아래 URL을 많이 참고 하였습니다 ㅎㅎ,,ㅎㅎ,.,,,
http://blog.daum.net/gtnam76/15960506
선배님의 귀중한정보,,감사합니다,,,ㅎㅎ,,
(6.25때 나름 최후 방어선이었다는 곤제봉인데 구글링이나 저 링크 타고 들어가면 간단한 내용 있으니 관심있으면 보셈)
우리 동네가 이런 곳이었을 줄이야
지도 우측의 녹색 도로에서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약 19km 8시간 걸린다고 카더라
곤제봉은 금방
바위에 여기저기 구멍 많이 나 있는데 설마 총알 때문인가 ㄷㄷ
곤제봉에서 북쪽 안강읍 방면으로의 전망
작은 곤제봉이 보입니다
작은 곤제봉으로 향하다가 안부 비슷한 곳에서 슨배님들의 표식을 따라 서쪽으로 90도 꺾으면
선리치 골프장이 나오고 무릉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옴
능선이 거의 지표면 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무릉산이라는 산을 새로이 오른다고 생각하면 됨
무릉산은 멀리서 봤을때 건물 같은 구조물이 보입니다
사실은 오늘 등산은 이 구조물이 뭘까? 너무 궁금해서 기획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ㅎㅎ,, 저에 호기심애 그만 ㅎㅎ,,
홍수와 화재 감지를 위한 구조물이라고 합니다
관리원이 상주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왔을땐 아무도 없고
앉아서 먹이 먹고 있으니까 왠 영감쟁이 하나가 아이고 일찍도 오셨네 하면서 헐떡거리면서 올라왔는데 그분이 산불감시원 ㅎㅎ,,
전망도 안좋고 미세먼지도 심하고 사진찍을거도 없다...
글 상단의 링크에 사진이 많습니다,,ㅎㅎㅎ,,,
무릉산에서 내려서서 길고 긴 능선 따라 금욕산으로 이동
금욕산 바로 옆에 금곡산이 있지만 다음 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금곡산은 생략..
(금곡산은 고생한 기억이 나서 다신 가기 싫다)
금욕산에서 말구불 터널(건천~포항 간 산업도로) 바로 위를 지나가는 능선
산불 감시원이나 나무 심는 사람이 주로 다니는듯
말구불 터널 꼭대기에서 건천 방면으로의 전망
건천은 하나도 안보이고 현곡면 방면만 보이네요
멀리 보이는 능선은 아마 구(귀)미산 용림산 방면 인듯
마지막 목적지 황수등산으로 가는 중
이제 이거만 가면 끝나는구나 ㅎㅎ,, 하고 좋아했는데..
황수등산 길목에서 바라본
오늘 지나온 능선들
아 재밌었다
황수등산은 사람들이 잘 안와서 그런지 길도 없고(내가 못찾는건지) 정상석도 없고 뭐..
나무덤불 뚫느라 식겁
산에서 내려와서 세워둔 차로 갈 겸 모친 집으로 밥 얻어먹으로 가는 중.jpg
아침에 올랐던 곤제봉입니다
한눈에 들어오게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황수등산을 안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
경주 인근 산은 이젠 거의 다 한번씩은 가본거같네요
다음엔 자.도.봉.어 종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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