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봤다.

그리고 식스센스에서도 흑인귀신 나온다.


내가 흑인귀신 본 썰하나 풀자면


한 23개월 전에 전여친이 커피사달라고 하더라.


나는 커피 안마셔서 스타벅스를 처음 가봄.


들어가서 전 여친이 뭐 무슨 프라프치노 고르더만 씨발 진짜 가격이 애미없더라.


좆같아서 커피가 뭐이리 비싸냐고 하니까 전여친이 웃으면서 원래 이런커피 이정도 한다면서 사달라더라.


커피가 비싼거 둘째치고 나를 비웃었다는 그 것때문에 진짜 갑자기 야마가 확 돌았다.


그래서 물어봤다.


"수민아 커피 마시고 싶어???"


"응"


"그럼 뒤질때 까지 처마시게 해줄께! 아니 아예 그냥 니가 커피가 되어보자!"


바로 씨발년 머리채 잡고 뜨거운 커피 면상에다 뿌렸다.


그년이 막 소리지르면서 발광하길래 빨대로 그년 눈까리 존나 찔러서 실명시키고 주머니칼 꺼내서 복부 23번 찌르고 동맥 정맥 각각 23번씩 칼로 쨌다.


피 진짜 철철 흐르길래 뒤지기전에 주사기 꼽아서 커피 수혈해 줬다.


동맥 따라 커피가 흐르니까 진짜 이년이 지랄발광하고 소리지르고 살려달라고 빌고 발작일으키고 난리도 아니였음.


동맥따라 커피가 온몸에 흐르니까 피부가 커피색으로 바뀌면서 흑인이 되더라


흑인이 되는 과정이 진짜 해가 지는 과정처럼 여러가지 색의 변화가 아름다웠음 .


어쨋든


흑인이 씨발 처되고 진짜 몸도 원두처럼 바뀌길래 그년 원두가는 기계에 처넣고 온몸을 갈아버림.


그년 갈아서 만든 커피 완성되고 마셔봤는데 진짜 맛있더라.


그래서 그 매장 사람들 다 돈주고 그 커피 사먹음.


사람들 다 나한테 이런 맛있는 커피를 맛보게 해줘서 고맙다고 해줘서 기분좋았다.


그날 밤애 집가서 자는데 가위눌임  전 여친이 흑인 귀신되서 내 위에 올라타더라.


그리고 하는 말이


"나를 맛있게 마셔줘서 고마워. 너덕분에 난 행복해. 넌 내가 만난 최고의 사람이야!.... 난 이제 올라가야해.... 잘 있어 내 사랑..."



진짜 가위 풀리고 울었다.


그 뒤로 커피 마시기 시작했고 우리에게 맛있게 마셔지기 위해 태어난 커피콩들을 위해서 맛있게 커피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