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클로저스 캐릭터들의 스킬 중엔 지상과 공중에서 스킬 동작 구조가 다른 경우가 왕왕 있다.

예를들면 나타 지상올가미는 xy평면에 대해 판정이 작용하고, 공중올가미는 xz평면에 작용한다든가.

아니면 하피 지상 윈드스팅은 회오리를 날리는데 공중 윈드스팅은 음이온펀치 같이 바뀐다든가.

이런 스킬들의 경우 구조가 달라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존재하는데, 현재 에어리얼이라는 조건부 판정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메뚜기질을 하면서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

추가로, 지상/공중 스킬 간 밸런스가 캐릭 내 뿐만 아니라 캐릭 간에도 제대로 안맞는 경우가 있다.

몇몇 캐릭터들의 스킬들의 경우 지상에서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시전시간이 느리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테인. 창 설치기술 대다수가 지상에서 사용하면 매우 느리게 발동된다.

아는거 다시말해서 미안하지만 위에서 설명했던대로 유저들은 에어리얼 어드밴티지를 챙기기위해 방아깨비질을 하는데, 그 이유는 에어리얼이라는 조건부 옵션 자체가 갖는 특이한 성향때문이다.

다른 조건부인 백어택, 체이스의 경우 유저의 의지로 발동/유지가 힘든 경우가 존재한다.

차원종들은 뒤통수를 맞으면 빠르게 뒤돌아보기도 하고, 어떤 차원종들은 아예 뜨질 않아 체이스 면역인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에어리얼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유저가 제어할 수 있는 영역 내에 위치한 조건부이다. 그냥 X+스킬키면 되니까.

위에서 설명한 폐단을 막기위해선 지상/공중 스킬 간 밸런스를 캐릭내외로 맞추는 한편 에어리얼 판정을 없애야 한다.

지상/공중 스킬의 시전시간이 다른 경우, 그걸 맞춰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고, 계수도 큰 차이를 주면 안된다. 메뚜기질을 강요하게 만드는 시스템부터 없애야 한다.

조건부 옵션 자체를 하나로 통합할 필요가 있고, 중복으로 적용되는 경우 하나만 적용되게끔 바꿔야한다.(ex: 백어택 + 체이스 시 그냥 조건부 데미지 상태로 퉁쳐서 계산)

그래야 파워인플레도 잡을 수 있고 쓸데없이 튜닝테이블 복잡한 것도 간소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