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로 사느니 선량한 사람으로 죽은 레이디스.

자식들을 익사시킨 정신병 환자 와이프를 죽이며

레이디스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레이디스를 타인으로 만들고 자신은 다른 자아로 살아가게 된다.

선량한 사람이 되고, 그는 정신병동에서 살아간다.

그의 선량한 사람으로 살고싶어하는 자아의 직업은

보안관이였고 자기를 치료하려는 정신병동을

수사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되나 이것은 결국 박사의

치료에 지나지 않는 연극이였다.

마지막에 박사에 의해 현실을 인지하게 되고

치료가 입증되나 싶었으나 레이디스는

괴물로 사느니 선량한 사람으로 사는 쪽을 택해

테디로 죽으려 했다.

테디라는 자아는 마약과도 같다.

레이디스로는 살아가기 힘든 괴로운 현실에

그는 테디라는 마약으로 괴로운 현실에 환각을 덮어

현실을 잊고 행복하진 않지만 분노감으로 생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는 더이상 테디로 살아갈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테디인척 레이디스는 생을 마감하려 한다.

이는 박사의 치료가 모순적이게도 독이 되어버린것과 같다.

삶의 이유없이 살아가는 마약쟁이들에게

마약을 끊게하려는 의사들의 노력이 부질없다고 비웃는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