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런걸로 먹힌다고 기대도 안했다.

뭐 사탄이 손오공도 이기는걸로 아는 세상도 있는데 이정도야 뭐. 

그건 그렇고,

내가 예전엔 아.. 내가 프로가 되면 그때는 좀 말이 먹히겠지 했다.

근데 진짜가 나타나서 그것도 니들이 그렇게 되고 싶다고 징징대는 

[탑아이돌에게 곡 준 작곡가]인데 블락비면 지코가 리던데.

지코면 요즘 탑아이돌 아님? 설현이가 괜히 뛰어가니? 

그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도 레전드 곡. 내가 들어도 멜로디 자체는 엄청나게 좋음.

근데 그런 급이 나타났는데도 

말을 안들어. 비웃어.

난 심지어 아이돌 작곡가 될 생각이 전혀 없어.

그 분 배경보고 리스펙 하는게 아님. 그분 쓴 곡 듣자 마자 자동으로 차렷한것일 뿐.

니들은 아마 베토벤이 예토전생해서 여기다 글 쓰고 인증하고 니들에게 

한마디 해도 비웃을 애들임.

이라는 말도 진부하다.

그냥 니들 잘 가라.  나는 내 갈길 갈께.

물론 재밌는거 생기면 또 이런 짓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