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그동네 사람들 얘기는 들었으니 

여기서 더욱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모니터링 장비만 따진다면 

당연히 좋을수록 초보애들이 쓰기 편하고 안정적인거 아니냐?

음질이 좋고 그걸 정확히 재생해줄 수록 초보애들이 음악 하나를 들어도 얻어갈게 있는거고

플러긴 하나를 걸어도 변화를 느낄 수 있는건데

뭘 무조건 초보는 암것도 모르니까 좋은 장비 필요 없다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100만원대까지 얘기고 그 이상은 초보에겐 오버가 맞겠지. (뭐 돈 있으면 오버도 아니지만.)

암것도 몰라도 들리는건 들리는거고. 

컴음악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든 면에서 '초보'인것도 아니고.

악기로 따지면 너는 초보니까 기타 잘 모르니까 돈있어도 펜더 사지마 깁슨 사지마 오륀지 앰프 사지마 그냥 사믹앰프 사 

이거랑 똑같은 논리잖아. 물론 돈 없으면 할 수 없지만.

기타치는 놈들은 이해가 한방에 갈거다.

솔직히 나도 가상악기 기반 작업이라면 

장비는 오인페는 최저수준, 모니터링은 중급 헤드폰 정도(2~30만원대)로 갖추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 작업한거 들으니까 생각 바뀌더라. 앞으로 장비 업글해야겠다는 생각 들더라. 나름 음악도 잘 알고 

엄청 열심히 하는 분 같던데 노력에 비해서 결과물이 딱 '모니터링이 잘 안되서 초래된 결과'라고 느껴지더만.

결론적으로,

컴이 기본 (스스드 ,i5,램16기가 이상) 수준이라는 가정에서

처음부터 돈이 있다면 오인페는 100만원대, 모니터 스피커도 100만원대 정도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돈 없으면 20+30으로 시작해야겠지만 하지만 거기 안주하면 안되고 술도 있어야지.

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그동네 사람들 얘기는 들었으니 술한잔 하면서 

여기서 더욱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