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음과 스케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mpose&no=123464&page=2

2편 음정: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mpose&no=123515&page=1

번외편:조성(키) 정하는 법: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mpose&no=123580&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작게이가

ㅎㅇ 작게이다 

오늘 마지막으로 저번시간에 말만해준 또다른 도미넌트 한개와 분수코드, 모달인터체인지를 알아보자

저번시간에 말한 또 다른 도미넌트이다.

다음 코드를 보자 (C키)

CM7 E#7 Am7 Ab7 G7 C/E Cm/Eb  G7  CM7

분석을 해보자 

CM7 E7        Am7       Ab7         G7         C/E        Cm/Eb           Dm              CM7

1도   6도세컨 6도         ???          5도         ???         ?????            2도               1도  

너네가 제대로 배웠다면 이까진 했을거야

그렇다면 저기서 ???들은 무엇이냐?

1.섭스티튜드 도미넌트

첫번째 ???

사실 잘 안쓴다. 나만 그런가?

이 코드 또한 도미넌트의 대리코드이다. 프라이머리, 세컨더리에서 대리코드로 또 뽑으면 이게 나온다.

뽑는법은, 어떤 도미넌트 코드의 근음에서 감5도 위의 음을 근음으로 잡고, 도미넌트로 만들면 된다.

이게 무슨소리냐? C키의 프라이머리 도미넌트인 G7의 근음, G를 감5도 올린 Db7 이 G7의 섭스티튜드 도미넌트이다.

C 키의 6도에서 빌려온 세컨더리인 E7의 근음인 E를 감5도 올린 Bb이 E7의 섭스티튜드 도미넌트이다.

쓰는방법은 그냥 원래 도미넌트 대신 쓰면된다. ex  G7 CM7 에서 G7을 Db7 바꿔서  Db7 CM7 이렇게 쓰면된다.

251이 2 2b 1 이렇게 바뀐다. 즉, 반음으로 떨어진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 

코드에서 제일 중요한음은 3음,7음이 같기 때문이다.

3음 7음을 화성학에서는 트라이톤이라고 부른다. 도미넌트는 트라이톤이 아주 불안정한 음이라 해결이 되어야 하는데

C키를 기준으로 G7은 솔 시 레 파 ,  시 와 파 가 트라이톤이다.

이 트라이톤을 자리바꿈하면 파 , 시 가 되는데, Db7의 트라이톤이 레b 파 라b 시, 파 와 시 이다.

즉 트라이톤이 같다. 해결되어야 하는 음이 같다는 소리다. 

그래서 CM7으로 둘 다 해결이 가능한것이다.

2.분수코드

두번째 ???

분수코드이다. CM7 코드, 도 미 솔 시 에서 근음을 미, 솔, 시 로 바꿔줄 수 있다.

이건 진행감이 너무 루즈할때 가끔 써주면 개이득이다.

분수코드와 다른 하이브리드 코드라는 개념도 있다. 

하이브리드 코드는 CM7코드, 도 미 솔 시 에서 없는 음을 근음으로 바꾸는것이다.

이건 예시를 들어줄게.

 3.모달 인터체인지

 3번째 ?????

이거는 뭐냐? 

같은 으뜸음조에서 코드를 빌려오는것이다.

(같은 으뜸음조란? C메이저 와  C마이너 같이 근음은 같은데 메이저, 마이너 등 스케일의 종류가 다른 조를 말한다.

다른것으로 나란한조가 있는데, 이건 C메이저, A마이너 같은, 조표가 같은 조를 말한다.)

C메이저 키를 기준으로 잡았을때, C마이너에서 나오는 다이아 토닉은 다 쓸 수 있다.

마이너 다이아토닉은, C 다이아토닉이 있다치면  C스케일이 기준이겠지? 여기서 3음 5음 7음을 반음내려서 다시만들면됨

근데 이렇게 하면 귀찮잖아?

Cm7  Dm7b5  EbM7  Fm7  Gm7  AbM7 Bb7

마 플 메 마 마 메 세

이렇게 외우자.

원래는 모드스케일이라는 거에서 다 빌릴 수 있지만 이건 존나 외워야 하고 사실상 같은 으뜸음조에서 빌릴수있기 때문에 안알랴줌

개꿀이다 이거 잘쓰면 존나 좋다.

필자는 모달을 엄청나게 많이 쓰는편인데, 모달은 노래에 감정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제일 많이 쓰이는 모달은 4도 마이너, C키 기준으로  CM7  G7  Am7  Fm7  이런 느낌으로 자주 쓴다.

필자는 변형해서 쓴다

이 노래의 코러스를 들어보자. (싸비)  58초부터. 필자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노래다. 일본노래는 코드가 어려운 노래가 아주많다.

Ab키다

DbM7    Eb7    Fm7    Ab/C         Dbm7/E              Ab/Eb        Bb7                Eb7

분석 하라고 하면 못할걸?

밑에 정답있다.

DbM7    Eb7    Fm7    Ab/C         Dbm7/E              Ab/Eb        Bb7                Eb7

4도        5도     6도    1도/3도       4도마이너/3도     1도/5도      2도7                5도

                                 분수코드     모달+분수코드     분수코드    세컨더리

배운거만 나오는데도 바로 분석하기 힘들지?

화성학 한달이면 다 떼는거 맞는데 실용적으로 쓰려면 공부 더해야 된다는 말임

진짜 자기가 공부할 생각이면 억지로 외우지말고 이해하면서 재밌게 해야함

입시할거면 꼭 해야하지만. 

진짜 솔직히 말해서 화성학이 음악하는데 꼭 필요하진 않지만 

이런노래 만들 때 화성학 배운거랑 안배운거랑 차이가 심하겠지?

그냥 이디엠, 팝송 할거면 안배워도 되고 발라드, 일본음악, 락 할거면 배우는게 좋다고 본다.

근데 재즈 할거면 저거보다 훨씬 많은거 배워야함 

이정도 되면 쓸만한건 다 배웠고 더 필요한거 있거나 실용적인 부분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