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HD650으로 정착한 상황입니다.

정착이라고 해서 밑 급은 안 쓰는 건 아니고, 각각 용도가 좀 다릅니다. 

akg는 240df이 07년~08년 사이에 단종되면서 271S로 바통을 넘기게 됩니다. 

지금 2세대(마크2)까지 나왔죠? 전 1세대를 12년 정도 쓰고 있네요. 

저역대는 애매하나 오래 모니터링 하는데에는 귀에 크게 무리를 안 줍니다.

전체적인 밸런스 체크 용도는 매우 좋고요. 저는 사실상 주력으로 씁니다. 

후에 상위급인 K550을 구입했는데, 귓바퀴를 완전히 덮혀 버리고요. 

그래서 271에 비해서 저역대가 좀 많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헤드폰 앰프를 좋은걸로 쓰면 더 확실히 구동이 될 것 같더군요. 

이어패드는 언젠가는 갈아야할 김가루 이어패드를 씁니다. 

7506 김가루 수준까지는 아니고요. 

사용시에 플라스틱 쪽 마감이 부러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인터넷 댓글에서는 K702와 차이가 좀 난다고 하더군요. 

KNS8400은 그 전에 구입했었는데, 치찰음 ㅆ,ㅋ,ㅍ가 살짝 좀 거슬리게 들립니다.

네이밍때문에 SRH840과 비교하실 것 같은데, 써보지 않아서 그렇지만 비교대상은 아닌것 같네요. 

좀 뿌리음이 잘 잡히는 듯한 질감이 있습니다.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고요. 

akg와는 좀 상극인 캐릭터 입니다. 

대충 뭐 이정도 쓰겠습니다. 

다른것도 있지만 그냥 빌려서 써본 수준이라 사용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말이죠.

그냥 기승전650인 글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