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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네트워크 프로그래머인데 제 ai 대체에 대한 생각은요

작갤러(14.36) 2024.04.09 20:13:03
조회 176 추천 3 댓글 5

ai 관련 지식은 진짜 기본만 알고 있거든 

그래서 전문성이 없는 걍 프로그래머 좀 아는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봐줭

전직 개발자였던 사람이 짬바로 쓰는 똥글이라고 생각행 진짜 내가 했던 개발업무랑 

무관하긴 한데 그래도 작곡도 어느정도 알고 프로그래밍 돌아가는 이해능력은 있으니까... 

이렇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선결론. 지금 ai작곡이 ㅈ박은 퀄리티인건 ai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자료가 ㅈㄴ 한정적이라서 그런거 같다.

           ai 작곡이 뛰어나 져서 사람을 이길 날은 무조건 온다. 근데 그러면 다른 직업도 다 ai에게 대체된뒤이다. 

           그니까 여기서 ai가 작곡해서 대체된다고 음악 접으라고 하는 말은 걍 시기질투때매 다른 사람 끌어내리려고 하는 뻘글이다


ai 관련 지식인이나 진짜 인공지능 작곡 개발 하는 분 

이 있다면 내가 하는말은 틀릴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


나는 ai 원리가 큰틀에서 보면 

어떠한 문제가 있을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패턴을 시도 해서 

정답을 찾아가는 거라고 보거든?

그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여러 패턴으로 시도 하면서 제일 정답에 가까운 것을 확률적으로 계산해 

결과로 나타낸다고 나는 이해 했듬


ai 에게 작곡이라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려면 어케 해야될까?

작곡 패턴을 학습시켜서 곡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해야겠징?


근데 그 작곡 패턴을 어떻게 학습시키냐가 중요한데 

나는 방법이 크게 세가지가 있다고 봐


1. 음악을 구성하는 리듬, 화성, 멜로디를 각각 패턴화 시켜 

   ai 한테 학습시킨 뒤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


2. 기존의 음악 wav 파형 자체를 ai가 분석해 각 악기별로 음악파형

    을 분리해 생성한뒤 그 파형을 학습시킨다.


3. 근 미래에 걍 사람같은 ai 가 나와서 음악 배운뒤 만든다


1번 방법의 경우 곡을 만들때 ->


각 장르별로 리듬 악기 패턴을 ai 에게 학습시키고

화성악기에게 각 장르의 코드진행을 학습시킨 뒤 화성진행에 맞는 멜로디도 진행도 학습시켜서

위에 3개를 분위기카테고리로 나눈뒤 랜덤으로 돌려서 곡을 뽑는 거지.


근데 이렇게 할 경우 무슨 문제가 있을 걸로 생각하냐면



패턴을 학습시키기 위해서 각 장르별로 나눠진 리듬, 화성, 멜로디의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는 학습자료를 어디서 구하냐는 거야?

내가 생각한건 첫번째로 악보를 분석하는 ai가 리듬 화성 멜로디로 나누어 분석해 작곡ai가 학습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봤어

근데 여기서 악보를 분석할때 악기나 소리샘플들의 음색을 표기한 게 아니라서 완전히 곡을 작곡 ai가 학습했다고 하긴 힘들어

그리고 리듬에서도 악보에서 표현 못하는 스윙을 ai가 제대로 학습할리가 없지.

그럼 여기서 사람이 들어가는거지 . 각 소리샘플들이나 악기를 어느정도 패턴지정화 해서 이런 곡에는 이런거 써라 라고 어느 정도 설정해둔다거나

이런 장르의 이런 리듬에서는 이런 스윙으로 작곡하라고 어느정도 사람이 지정하는거지

근데 그럼 웃긴게 음악은 진짜 어떤 악기를 어떻게 플러그인으로 어떻게 만지느냐 같은 리듬이라도 어떻게 스윙감을 주느냐에 따라서 나올수 있는 결과물의

소리가 거의 무한대인데  그 무수한 패턴을 사람이 다 일일이 지정할 수 있다고 보진 않거든 

애초에 음색도 사람이 만든거만 쓰겠지. 음색을 ai 가 변화시킬려면 각 회사의 플러그인들의 수치 조정하는 법을 학습해서 적절하게 써야되는데 

그 수치 따려면 각 회사에게 양해 구하고 각 플러그인 api를 이용할 수있어야 하는데 그게 될리가 없잖아 그 수많은 플러그인 사용을 패턴화 해서 학습해서

사람들이 듣기 좋은 소리로 만든다는게. 애초에 곡이 좋다 나쁘다 라는 정답이 없는데 뭐가 듣기 좋은지 나쁜지 기준세우기도 애매하고. 시대에 따라 기호도 다르고.


그럼 패턴 학습을 위해 확실한건 뭘까 

그건 전세계 작곡가, 프로듀서의 미디 프로젝트 파일을 모두 입수 한뒤 

그 곡에 쓰여진 리듬, 화성, 멜로디 말고도 쓰인 음색, 플러그인 수치등을 다 따서

패턴화 시켜서 ai 에게 학습시키는 거야.  

그리고 사람부류별로 어떤 곡의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인기순위등을 통해 확률통계를 내고

어느 사람에게 어떤게 먹힌다라는걸 ai에게 학습시킨다면 배운것에 관해 아주 좋은 퀄리티의 곡을 뽑을수 있겠지

세상 모든곡을 제대로 학습했으니까

근데 이게 되겠냐? 이 작업 누가 함? 프로그래밍이랑 음악을 ㅈㄴ 잘알고 각 프로젝트의 저작권도 다해결하고

그 많은 변수의 수치를 일일이 패턴화시켜서 ai에게 주입하는게 존나게 어려움 


2번 방법의 경우 곡을 만들때 ->

2번 방법은 의외로 패턴화가 쉬울수도 있어 . 잘 되려면 음악파형에서 정확한 각 악기 분리 및 음색 재현이 필수 인데

아직 이 기술은 분리해낼수 있는 악기도 한정적이고 분리해도 음질이 안좋음.

음악 파형에 쓰인 악기를 다 제대로 분리해 내야 하는데 그게 관건임

만약에 이 기술이 잘되면 지금 ai가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쉽게 작곡이 될 거 같음. 

그래도 퀄리티 문제는 해결되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릴거 같음


3번 방법의 경우->

걍 인간보다 뛰어난 안드로이드가 있다면 걍 끝난다

음악 듣고 분석하고 작곡할 때 필요한 모든 수치들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해서 

조합한뒤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근데 그때되면 작곡이 문제가 아니라  걍 인간이 노동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올거 같은데 모르겠다.

 

막 휘갈겨 써서 두서도 없을텐데 읽어줬다면 고마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인간이 하는 악기연주라거나 인간이 작곡한 곡이 ai 보다 뛰어나진 않더라도

  감성적으로 사람들에게 어필 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 좋을 수도 있고 

  무조건 ai가 대체할 수 있는 것도 아닌거 같음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 겁먹을 필요 없는거 아닌가 . 쓸데없이 초장부터 쫄고 들어가는거야 왜. 라고 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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