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아티스트가 아니고 photorealistic rendering + Xgen 이 필요해서 마야 쓰는 사람입니다.

사실 마야에서 하고 싶은건 (뭐 항상 그렇듯이 글로 쓰는 것 보다 실제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xgen 파라미터를 바꿔가며, N-시점, 다양한 조명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렌더링하여 파일로 뱉어내는 건데요,

CG 튜토리얼 찾아봐도 주로 툴 어떻게 쓰느냐 계통의 방법만 줄창있지,

엔지니어 입장에서 친숙한 기술적 접근이 그다지 없어서 듣고 있어도 시간만 드는데다 괜히 더 헷갈리기만 하는군요.

여튼, 아래의 3단계로 나눠서 작업 중입니다...

실제 아티스트들 워크플로우와 안 맞을 지 모르지만, 주변에 물을 사람도 없고 하다보니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군요.

1. 우선, 이하의 작업을 스크립트로 자동화

- Photorealistic renderer 사용 (arnold?)

- image-based lighting 조명 (pfm format, 50 종류 정도)

- 다시점 카메라 뷰 (100~150 카메라?)

2. 위의 렌더링 결과 파일로 출력하는 프로세스 확보.

다만, 이렇게 만들어 진 씬에서 렌더링을 일일이 손으로 바꿔가며 렌더링 거는 건 아무래도 바보짓 같아서,

이것도 스크립트에서 작업 하려고 하는데 생각하는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군요.

일단 스크립트에서 Render Settings 일부 고치는 것 까지는 성공했는데,

(defaultRenderGlobals.currentRenderer 를 arnold 로 고치고 defaultResolution 고치고...)

(수정전) 이렇게 설정 변경한 후 자동으로 렌더링을 거는 것을 모르겠군요.

더하여, 이것을 어떻게 파일로 뽑아내는가는 전혀 모르겠네요.

(수정후) 자동으로 렌더링 거는 것은 아무래도 배치 렌더링을 사용하면 될 듯 한데,

매 프레임 다른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튜토리얼 찾아봐도 카메라 한대의 motion path 만들고 움직이는 계통밖에 없네요.

이런 건 중간에 interpolation 된 자세가 나오는 것도 염려되기도 하거니와,

이미 카메라 transform 다 구해놨는데 이걸 왜 또 해야하나 싶어 꺼려집니다.

손으로 하면 할 수는 있는데, 당장만해도 조명이 수십개, 뷰가 수백개에,

앞으로는 xgen 파라미터까지 추가되면 이걸 일일이 손으로 하는 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닌듯 합니다.

게다가 사실 이부분들은 사전작업에만 해당하는 거지, 내가 뭐 마야 엑스퍼트 될 것도 아니고

진짜 메인으로 해야 할 일은 이 뒤에 있어서 이거 계속 붙잡아 본들 큰 의미도 없는데,

여기저기 널려있는 튜토리얼 동영상 뒤져봐도 뭐 쓸만한 건 없고 동영상 본다고 시간만 날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런 부분'만' 자세하게 다루는 튜토리얼이라도 있으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