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요식업회사에서 일 오래하고 현장 경력은 한 2년있음
숙노가다 1년(고속도로 방지책 시공), 그리고 그냥 건설현장 노가다있음 근데 숙노가다는 진짜 위험했음 크레인에 매달려서 하는 거 였는데 사실 안전관리자 안볼 때 방지책에 고리걸고 매달려서
아파트 한 7층 높이까지 올라가서 일하는 건데 차마 나 이런 좆도 위험한 업무 했었다 현장 좆도아니다 라고 말하기엔 너무 조금 했었기에 조금 겸손한 마음으로 들어갔었음
면접에서 자꾸 아 안 맞는 것 같다고 현장해본 적 있냐고 하길래
속으로 겸손하자 겸손하자 하면서 아 많이는 없습니다 하니까 자격증도 없고 가능하시겠냐고 안 뽑아줄 것 처럼 하더라고 그래서 아 물론 조경 쪽 자격증없다. 그리고 뭐 가진 건 성실함하고 적응력 밖에 없다. 물론 저를 써봐야 아시겠지만 현장일이 말로만 한다해서 안되는 것도 알고 1년만 믿고 써보시라고 내가 사투리를 써서 말투가 좀 억쎔 그리고 뭐 현장에서 용역들이랑 싸우고 일똑바로 안하면 뭐라하기도 했었다. 이게 문제가 되면 일 안하겠다.
하니까 전세가 역전됌 아 재현씨는 우리 회사에 맞는 것 같다면서 월요일부터 출근하라함 대신에 일도 배우고 공부도 해서 자격증 1년안에 따면 연봉인상에 대우 확실히 해주겠다.
그래서 일단 자격증은 딸꺼고 대우는 알아서 해주시라고 하니까
면접관들이 경상도남자들이 화끈하다!
아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네 이럼
아 저희랑 안 맞는 것 같네요 할 때 면접장 나왔으면 그냥 난 떨어졌겠지 근데 자꾸 쳐 무시하길래 빡쳐서 뱉는데 이게 마음에 들다니 면접관들 마음을 모르게ㅛ다 씨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