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지잡대 문과에서 16년도에 지잡대 기계공학 편입함

참고로 개지잡대 입학하자마자 ㅈ같아서 토익공부 부터 햇다.

그때 영어 성적은 토익 950 정도에 토편,토수 준비함

내가 편입한 이유는 단 두가지 였다.
1. 배우는 내용이 등록금 400씩 내기엔 아까웠다.
2.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대학교 이름 밝혀야 될 경우가 많은데
이때 진짜 개쪽팔렷다.  (그때 경기대만 다녔어도 편입 안햇을 듯)

결국 편입을 성공 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합격이후 정말 아무생각 없이 가방만 들고 다녔다.

학과공부를 열심히 하려다가 포기했다. 정말이다. 이유는

한학기에만 5-6전공을 다해야 되는데 기초가 없기에 하나도 못 따라갔다. 책을 펴보니 미분, 편미분 방정식이 기본이었다.

1학년 수업인 물리도 못따라갔다.

당연히 2학기 연속 1점대 학점과 학고를 맞았다.(교수가 걱정된다면서 나한테 연락주더라)

공대가 ㅈ같은데 문과는 못해도  C+인데 공대는 그냥 D, F다.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5학년까지 풀학점 채우면서 3.0으로 졸업했다. 계절학기도 하면서 미친듯이 학교만 다녔다.

남들은 3학년부터 자격증,인턴 준비하는데 나는 오로지 학교만 왔다갔다 했다.

남은게 정말없고 나이만 먹었다.

왜 틈틈히 취업 준비하지 않았냐고.?  

정말 할 시간이 없었다.

매주 매트랩 과제, 퀴즈 준비하느라 ㅈ빠지게 도서관에서 살면서 학과 공부하기 바빳다..

작년에 코스모스 졸업하고 지금은 뒤늦게라도 기사자격증, 영어공부 하면서 살고 있는 백수다.( 기사자격증 필기는 한번에 붙었는데 실기 이번에 제일 어려운거 나와서 ㅈ망이다.)

그리고 놀라운건 영어도 3년간 안하니까 감 다 빠지더라..

백수인데 하루하루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간다.

정말 문과생들 공대올거면 전화기 말고 산업공학같은 곳 가라.

문재인 되고 부터 전화기 사실 더이상 메리트 별로없다.

그냥 모든과가 취업힘들다. 박근헤때는 이정도까지 취업난 아니엇다. 정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