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때부터 피부가 안좋아서  엄청 스트레스였어

그러다가 스무살때 비비크림의 존재를 알게되고 뭣도모르고 떡칠하고 클렌징제대로안하고 그러다가 완전 씹창났지

그리고 군대도 하필 빡센 야전부대로 가서 위장크림+전술훈련 등으로 피부는 개난리나고

전역후엔 비비크림안바르면 동네슈퍼도 못갈정도였어

그러다가 휴학하면서 스스로 맞는화장품쓰고 꼬박꼬박 잘 제대로 씻고 해서

막 예전처럼 여드름투성이는 아니고 한두개만 가끔 있는정도인데 문제는 역시 이놈의 흉터!!

안그래도 모공 존나넓은데 어릴때 뭣도모르고 막짜고 찌르고 별지랄해놔서 흉터가 너무많아

진짜 거울도 제대로 못봐서 거울기피증생길정도

게다가 내가피부도 흰편이라 멀리서봐도 피부걸레인거 딱티남..

도저히 스트레스받아서 못참겠어서 피부과로 갔지

우리집이 서초구인데 여기 차앤박피부과 양재점 이 본점이고 연예인도 많이간다고해서 갔어

근데 뭐어떤건진 기억안나는데 시술한번에30~40정도들고 이걸 5번이상해야 효과가있대

그래서 닥치고 돈을모아서 지금 수중에 300정도있어

근데 얼마전부터 향갤 눈팅하면서 보는데 피부과 막 소용없고 피부가 약해져서 나중에 여드름 더난다고 막 그러느거야...

내가원하는건 막 완전 연예인 꿀피부까진아니더라도 비비없이 다녀도 그냥 타고난 피부좋은사람처럼 트러블 없는 피부를 원하거든

근데 그정도 효과도 아닌데 내가 피땀흘려 모은돈을 한번에 날려도 되는지... 고민이야 ㅠㅠ 그냥 이대로 관리하면서 스티바처방받아서 발라볼까??

이제 나이도 25살되서 더이상 피부재생이 안될까봐 더 초조하고그ㅜ래...

아 피부과 시술 받아야할지 말아야할지 너무고민이야 조언좀 제발 ㅠㅠ

( 그리고 지금 쓰고있는건 바이오더마토너에 세라비PM로션 그리고에센스로 아벤느 클라랑스K바르고있어

내가 클렌저로 스웨덴에그비누쓰는데 사실 폴초것도 써보고 비오템 뉴트로지나바하 등등 다써봤는데

그냥 이게 피부에 가장잘맞고 또 성격상 씻은느낌이 안나면 도저히 못참거든 ㅠㅠ 미끌한거...

근데 여기서보니까 이 비누가 그렇게안좋다고하는데 진짜야?? 내가 다른 피부에비해 얼굴이 더 찐하고 빨간것도 이거떄문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