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1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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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중국 현지 기획사의 초청으로 베이징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여한다. 

크레용팝은 오는 30일 중국 베이징 국가도서예술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청춘 아미고(靑春AMIGO)’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우정과 청춘을 주제로 한 콘서트 ‘청춘 아미고’는 현지 유명 연예기획사 띠엔통(북경전동문화예술유한공사)이 주최한 공연으로, 띠엔통 소속 가수 첸 샤오(Chen Xiao), 웨이 이닝(Wei Yining), 왕보원(Wang Bowen) 등이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크레용팝은 히트곡 ‘빠빠빠’를 비롯해 띠엔통 소속 가수들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소속사 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동안 크레용팝은 중국 연예 관계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아왔다”라며 “크레용팝의 이번 콘서트 참여는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크레용팝은 크롬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업부와 중국 최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가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한류행성궤적(流行星迹)’에 출연하는 등 중국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류행성궤적’은 오는 1월 말부터 유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