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한건 일주일쯤 되었고, 고소 진행중인 일임
새벽 3시경에 평야 자리에 앉아서 개꿀빨며 디씨질중이었는데,
50대~60대 손님들께서들어오셔서 과자랑 소주, 술을 여러개 사서
바깥 파라솔에서 파티를 벌였음
이전부터 파라솔 개판치기로 알바들한테도 악명이 꽤 있어서
시발시발거리면서 파라솔 치울 준비를하던차에
한 손님이 술이 거하게 취한상태로 카운터에서 물건값으로 시비검
서로 말다툼을 하다 손님이
'이새끼 미친새끼네, 또라이새끼네,
씨발새끼야, 편의점은 손님의 편의를 제공해야 편의점이야'
같은 식으로 모욕조의 발언을 하였고 그 즉시 바로 경찰부름.
내가 손님한테 '저는 싸울 생각이 없는데 왜 자꾸 지랄을 하십니까''
라고 한마디 했음, 갑자기 얼굴빛이 확 변해서
손가락으로 내 눈알 사이의 콧대를 2회 밀었고
경찰 오자마자 이 손님께서 제 콧대를 건드리셨고
폭행 모욕 업무방해로 고소하겠다고 말함.
그래도 이손님이 정신을 못차렸는지 경찰 왔는데도
'이사람들이 왜이래! 놔봐! 어린노무새끼가
내가 니같은 아들내미가 있어 이 새끼야, 너 인격모독죄로 건다'
전혀 상관도 없는 얘기로 행패를 10분정도 더 부림
인격모독죄 ㅋ
내가 존나 빠친건 그 이후에 좀 진정됐을때 이 손님이라는 사람이
'아니 경찰들은 나이많은 사람 말을 들어야지 왜 자꾸
나이어린 알바말을 들으려고 하나'
분명히 이딴식으로 말함, 내가 개빡쳐서 법앞에 나이가 많고 적음이 어딨냐고 똑같은 성인인데 차별발언하냐고
바로 지구대로가자고 함
가서 바로 고소하지는 않고 신분확인후 서로 사과만함
퇴근하고 경찰서로 가서 직접 고소장 넣음

어제 경찰에서 연락이왔는지 편의점와서 점장한테 나보고 사과하고싶다고, 언제 나오냐고 물었고
아까 대면했는데 사과는 완전히 헛소리고 내가 지랄이라고 발언한거 하나가지고 맞고소한다고함,
사과좋아하네 ㅎ 선전포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