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카인섭 블러디↘ 라구해!

(내닉넴 적은이유는 덧글보니 자꾸 내오플 직원이래서... 나 머학생이양...8ㅅ8)

위처럼 각 아이템이

예전의 '빛나는 쓰레기' 때 킥키만트 전설과 같이 적혀 있다.

베르딜이 파는 아이템들에 적혀있는 글귀인데, 하나로 끝나는 걸 보니

엘다 스쿨디 등에게도 각각 다른 이야기가 적혀 있을거 같아.

내용은 '머독'이라는 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미지 보기 불편한 사람을 위해 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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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오늘은 이 우범지역의 작은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게."

- 우범지역이라는 곳의 한 사람이 영웅담을 펼치고 있다.

"옛날 용의 전쟁 이후 우리 플레임스킨은 다른 마계인들에게 핍박을 받으며 살아왔단다."

- 1천년 전 바칼이 마계에서 천계로 튀기 전에 플레임스킨은 바칼의 앞잡이 노릇을 해서 잘먹고 잘산 종족임을 은유하는 부분.

"지금보다 훨씬 살기 어려웠지. 그러던 어느날, 시력을 잃은 플레임 스킨이 나타났어."

- 갑자기 나타난 장님 플레임스킨.

"그 남자는 테라나이트 때문에 눈이 멀게 되었다고 했지. 

그래서인지 그의 피부도, 그의 털도 검붉은 색으로 변해 있었어."

- 장님 플레임스킨에 대한 묘사. 여기서 검붉은 색에 주목해줘.

"그 사람의 이름이...아, 그래. 머독. 머독이었어."

- ㅁㄷㄱㄷ!

"우리 플레임스킨들에게는 '데어디펜더'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했단다."

- 데어디펜더는 데어데블(마블코믹스)에서 따온거 같아.

"얼마 지나지 않아 우범지역의 ~~ 

그럴때마다 플레임 스킨들은 그에게 열광했어."

- 데어디펜더 머독의 강력하고 정의로운 행동에 열광한 플레임스킨들.

"그리고 그가 항상 주장하던 '모든 마계인의 평등"은 많은 플레임 스킨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지."

- 시나리오의 플레임스킨들과 수인족들이 말하던 그 사상의 근원이 바로 머독인 것 같아.

"그는 우리에게 저항의 상징이자 희망의 상징이었지. 

그래서인지 카쉬파들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았어."

- 카쉬파의 등장.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인데, '그래서인지'의 뉘앙스를 감안하면, 

적어도 플레임스킨에게 있어서 카쉬파는 악당 조직임이 분명함.

"카쉬파들과의 싸움은 길지 않았어. 

그놈들이 머독의 딸을 인질로 잡았거든."

- 카쉬파와 플레임스킨 간의 분쟁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머독의 딸을 언급함.

"아쉽게도 젊은 영웅의 전설은 그리도 짧게 끝나고 말았지."

- 머독이 여기서 죽는다. 아마 카쉬파가 납치된 딸을 미끼로 데려와 함정에 빠뜨려 죽인 듯하다.

"그에겐 3명의 딸이 있었어. 항상 그를 쫒아다니며 말썽을 부리던 왈가닥 아기들이었는데..."

- 검붉은 털색의 플레임스킨 3자매. 딱봐도 노르닐 세자매임을 알 수 있다.

"머독이 세상을 떠난 이후, 우범지역에선 그 아이들을 볼 수 없었어. 

가끔 우범지역 밖의 다른 곳에서 그 아이들과 비슷한 모습을 한 플레임 스킨을

본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구나."

- 노르닐이 이 사건 이후로 우범지역에서 자취를 감춤. 

이를 감안하면 적어도 시간의 광장 인근 지역은 우범지역에 해당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즉 아직 모험가가 가지 못한 곳.

"하지만 진실은 알 수 없지 ~~ 않거든."

- 카쉬파가 악독하게 사람을 굴리는 곳임을 은유한다. 더군다나 노르닐 세 자매가 공식적으로 풀려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아.... 그래.

아마 그 아이들이 살아있다면... 너희들과 비슷한 나이일 게야.

아마도 잘 살아 있겠지.

그 아이들은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 듣는 청취자가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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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1. 옛날에 머독이라는 눈먼 플레임스킨이 나타남.

2. 영웅이됨

3. 카쉬파가 그의 세 자매 (노르닐 세자매)를 납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