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변호사 나리가 자신의 인터뷰 기사에 악플을 단 훌리들을 고소,
합의금을 받아냈다는 내용의 얼마 전에 나온 기사다. 정해진 단계가
다 있기 때문에 일반인도 동일한 단계만 밟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제 너거들 활개치던 좋은 시절은 다 갔다.

피해자가 구설수를 싫어하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도 아니고
끝까지 훌리들 얼굴을 직접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니네들을 잡아 넣을 수 있지.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는 이용자의 이용정보와 이용기록을 보존하도록
의무화하고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으면 이를 제출해야만 한다."

훌리들이 아무리 프락시를 여러 개를 써가며 난리를 쳐도 요즘엔 다 잡아낸다.
더불어 유식대장은 나와 경찰이 요구하는 모든 관련자료를 제출해야하지.

나는 여기 나오는 변호사 나리처럼 미리 사전 합의볼 생각은 조그만치도 없어.
내 사전에 \'선처\'란 단어는 없다. 내 목표는 이미 성인인 훌리들에게 자신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지게끔해서 아주 값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법정에 불려가서 벌금형 선고를 받게될텐데 요즘 온라인 명예훼손이
빈발해지면서 액수도 많이 오르고 있는 추세란거 알아둬라.

개인 신상 자료에 형선고 기록 남아 지들 인생 비참해지고
벌금은 벌금대로 내고...

아주 재미있겠지?

시범 케이스 몇 건 만들어
니들 부모 쇳빠지게 일해 번 돈 기백씩 토해내게 해서
음해.중상.비방의 피해자인 단국대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생각이다.

니들 두들기는 글 한 자에 만원씩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들 올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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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겪었다.

한 언론과 한 인터뷰 기사가 포털사이트에 실린 후 자신을 비방하는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무수히 올라왔기 때문이다. 인터뷰 기사에 달린 리플만도 4개 포털사이트를

합치면 1만 여개에 달했는데 그 숫자에 비례할 만큼 비방글도 많았다.

참다못한 A변호사는 악플을 화면 그대로 저장(캡쳐)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악플을 단 누리꾼은 대부분 20~30대 남성들이었고 대학생,

직장인들이었다. A변호사는 이들에게 고소사실을 알리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500만원을 내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내용이 심한 악플의 경우 적어도 100만~200만원의 벌금이 나오고 민사소송까지

제기하면 그 정도 액수가 나올 것으로 계산한 금액이다. 경찰에서 조사받을 상황에

처한 누리꾼들은 A변호사에게 선처를 호소했고 A변호사는 당초 요구했던 합의금의

절반인 250만원에 합의를 해줬다.

현재 누리꾼들이 A변호사에게 물어준 합의금은 1000만원이 넘고 A변호사가

계속 고소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그 금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A변호사는 “누리꾼들이 ‘법률전문가에 걸려 호되게 당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변호사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법적대응을 할 수 있다”며 “익명성을 노린 비방은

인터넷에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