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이전 그거 용인 경찰대 부지로 가자고 우리 행정자치구도 주민들이 동의했었어 성복동,상현동 주민들은 수원보단 용인에 경기도청 유치를 찬성했었지 하지만 경기도청은 수원에 있는 것이 맞다는 것이 내 생각이야, 용인과 수원의 차이점은 도시의 자급자생력으로 볼 수 있어, 용인의 수지구,기흥구 일대는 분당권으로 묶여서 서울 접근성이 수도권 최상위인데 이렇게 되다 보니깐 이곳 생활권은 해당 지역이 아니라 서울에 묶여있는 현실이야. 학교 앞 동네만 봐도 학원가 빼고는 사실상 베드타운이지 분당,수지 이 도시들의 생활권은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인해 서울권으로 흡수되서 자급력은 없어. 더군다나 신분당선 개통후 흡수가 가속화 되고 있지. 여기다가 인근에 위치한 우리학교 학생들도 학교의 접근성으로 인해 거의 다 서울로 가서 노는 상황이지.

수원 같은 경우는 우리 분당권 지역에 비해서는 서울 접근성이 살짝 떨어지지만 도시의 자급력이 매우 강한 곳이야. 영통 삼성전자가 위치해 여기서 들어오는 시의 세수가 엄청나지. 또 도시 자체적으로 시민들의 자급력이 뛰어나 북수원 경우는 장안구청일대,서수원 경우는 성균관대 상권,남수원은 수원에서 가장 큰 아주대 상권이 있어서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이 모이고 여기서 생기는 경제파급력은 상당해, 또 수원 화성 안으로도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이 점도 무시못하지.

경기도청은 서울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도내 경제적 기반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의 최적지가 수원이고 이는 삼성전자와  위치별 강력한 상권형성에 의한 도시자급력 영향이 매우 크다는 이유에서야. 경기도에서 하남 위례, 성남 위례, 분당, 수지(죽전)은 전형적인 베드타운이야. 그나마 판교가 자급력이 있긴한데 기업들에 의한 세수는 있어도 이곳 직장인들도 대부분이 서울 거주라 오히려 9414버스나,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역으로 빠져나가는 형국이지 사실상 이곳도 베드타운이라 보면 됨. 그런데 경기도청이 지금의 자리를 떠나 광교로 이전하려는지는 정말 의문이야 지금 위치도 괜찮고 오히려 더 넓은 것 같은데, 지금 자리에서 리모델링만 잘하면 괜찮을 듯 한데 이것을 왜 광교중앙으로 이전하려는지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야. 아마도 인근지역 아파트 값으로 인한 핌비현상으로 해석해야 될 것 같다.

 신분당선도 우리야 죽전역 2정거장 가거나, 마을버스 타면 바로 갈 수 있어서 좋은데 이것을 동천에서 마북 뉴스테이까지 깔고 흥덕지구와 연결해 아주대 삼거리 쪽으로 직빵가게 했어야 했어, 월드컵 경기장-아주대삼거리-흥덕-마북-동천역-~강남까지 이런식으로. 아주대 삼거리 유동인구가 얼마나 많은데 이 금싸라기 지역을 서울과 연결하지 않고 인덕원 선으로 묶어버리는 것은 인근 모든 사람들한테 막대한 손해야. 광교중앙역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핌비현상 때문에 수요예측도 실패했지, 근처대학은 대학대로 피해보고 신분당선 하행선 볼 때면 안타까워 수지구청만 지나면 신분당선 타는 사람들 거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