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위의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

지난 이야기 - 리메이크의 현황

일전에 아이렘에 넣어뒀던 문의는

예상대로 감감 무소식이다.

이렇게 일본 회사에 몇번 문의를 넣어본 경험상..

한국회사는 모르면 모른다, 안되면 안된다 하고

늦게나마 답장을 해주는데

일본회사는 개소리 같아보이면 얄짤없이 읽씹한다.

그래서..그런가..

뭐 아무런 진전이 없이 며칠.

그러던 어느날.

드루에게서 드디어 답장이 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NBBM 이전부터 회사가 망해버려서

아무도 찾지 못했다는 답장이었다.

그렇게 Meeher에 대한 정보를 찾던 와중

미어가 아니라 미-하-가 맞는 지칭이란걸 안 후에

다시한번 나즈카와 연관있는 곳들을 찾아다녔다.

당연히 나즈카를 인수한 SNK에도 연락을 넣어놨지만..

역시나 개소리라 생각했는지 읽씹당한지 오래다.

그러던 와중 한가지 좋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영국의 고전 게임매니아 사이트

게이밍헬의 주인장과 연락이 닿게 되었다.

그는 과거, 

몇차례 나즈카의 스태프와 인터뷰한 경력이 있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답장은 이랬다.

전부다 닉네임을 사용한 탓에

(그 시대에 개발자들이 익명성을 중요시한 이유는, 나중에 설명함)

그리고 자신을 밝히기 꺼려한 탓에

연락이 가능한 사람이 없다는 대답이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한가지 힌트를 주었는데

바로 쿠조 카즈마라는 인물에 대해서였다.

그는 아이렘에서 알타입을 제작한 경력이 있고

어쩌면, 나즈카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그를 찾기위해

쿠조가 현재 속한 회사, 그란젤라에 문의를 넣어뒀다.

하지만 역시나 답장이 없다.

직접 지명까지 했는데도..

그래서 이에대해서 중붕이들에게 도움을 구하고자 한다.

그란젤라에 전화해서

쿠조에게 내 이메일 주소를 전달하고

간략한 상황을 설명해줄 수 있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붕이가 있으면

갤록에 비밀글로 이메일 주소 혹은

카톡링크 등을 적어주면 매우 감사하겠다.

물론 직접 전화 해봤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신호가 가다가 끊기더라..

진짜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라서

사실 뇨끼할배한테까지 부탁을 해봤을 정도다..

I NEED YOUR HELP..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