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키즈가와시 자캠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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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키즈가와시 자캠 앱에서 작성

이베르카나

2024.05.27 01:36:02

조회 10060 추천 20 댓글 36

금요일 반차쓰고 교토 키즈가와시 쪽으로 자캠을 가기로 함

키즈가와는 교토 남부를 흐르는 강인데 나라현하고 맞닿아있음

전철타고 점프하는데 육각렌치 안가져오는 찐빠로 집에 한번더 갔다옴 ㄷㄷ

캠장 입장이 5시까진데 세시 반쯤에 캠장에서 빨랑 오라고 전화옴 역 도착해서 열심히 달렸다 업힐 힘들어 죽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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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장은 반도에서 말하는 휴양림임

지자체에서 하는거라 저렴함 1300엔

데크사이트에 전기는 플러스 500엔임

원래는 2박3일 자캠 예정이라 전기도 사용함

가족 오캠때도 안쓰는 전기 처음 써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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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사이트 입구에서 한컷

올만에 자캠하니 재밌네

진짜 10년쯤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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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구축완료

자캠이라고는 해도 전철 점프한지라 실제 탄 시간은 1시간쯤임

업힐이라 빡세긴 했지만..엉덩이하고 허리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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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먹고 테이블도 챙김 있음 편하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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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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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앞 풍경

앞에 안보이긴 한데 개울가임 물소리 계속 들려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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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장 구경도 한바퀴 했고 슬슬 저녁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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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에 자캠할때는 장거리로 다녀서 비화식에 다 사먹었었음

이젠 장거리도 아니고 먹을건 맛있게 먹어야한다는 생각이라 바리바리 싸옴

저녁메뉴는 목살스테이크+양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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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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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안춥고 딱 좋음 지금이 캠핑하기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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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파이더1 텐풍 처음 찍는듯

자캠 겨냥한 텐트라 사이클링1이라고도 부름

농협신 찬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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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안성탕면 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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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도 마셔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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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공원이라 산이 있어서 올라갈라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함

잘못하면 11시 체크아웃 못맞출거같아서 걍 포기함

무조건 또 온다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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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장 참 좋다 역시 산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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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준비 완료

원래는 1박 할라고 했는데 내일 농구하기로 해서 걍 당일로 다른 캠장으로 향함

강가에 있는 노지형 캠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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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가와에 접한 캠장

가끔 있는 땅불 가능한 캠장임

거기다 가격도 엄청 저렴함 1일 차 1000엔 자전거 300엔 사람 1명당 100엔

숙박이면 이틀치 내야됨

그래도 엄청 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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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만 쳐서 타프식으로 설치 완료

사실 이 캠장은 평가가 안좋음

노지형이라 암거도 없음 자판기도 없고 화장실도 구닥다리에 관리사무소까지 올라와야됨

개수대 하나 있긴 한데 이거도 언덕배기에 있음

씻는곳 없음

깔끔하고 시설 갖춰진데 좋아하는 일본인이 많아서 호불호 갈리는듯

난 저렴하면 다 좋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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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런 단점이 별거 아닌게 땅불 가능에 경치도 끝내주고 물놀이도 가능 이런데 별로 없다

텐트사이트도 넓고 바로 강변에도 설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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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이라 엄청 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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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챠항 쳐묵

점심 저녁 나눠서 먹을라는거 점심에 다먹을라니 양이 좀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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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강변 전세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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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 다리만 강물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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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에 한대 간격으로 1량짜리 전철이 지나감

동쪽으로 좀 더 가면 카사기 캠핑장이라고 있는데 여기가 관서지방 백패킹의 성지임

나도 안가봤는데 토요일에 가면 도떼기시장 백퍼라 안감

이번같이 금요일에 휴가쓰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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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캠장 인원 10그룹정도 크기에 비해 사람 엄청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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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싯적 꿈은 자전거 여행자였음

비록 꿈으로 끝나긴 했지만...

나의 바이블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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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사인

내 얼마 없는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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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읽을래니깐 집중이 안됨 좀 읽다 포기

늙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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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시쯤 철수 집오니 8시 좀 넘은듯

자캠 올만에 하니깐 재밌었다

전철 점프뛰는게 가방 넣을래면 이거저거 해야돼서 좀 스트레스긴 한데 뭐 못할건 아니고

키즈가와쪽은 백패킹 성지도 있고 1일차 캠장도 좋았고 솔캠하면 이쪽을 많이 오게 될듯함

근데 내일 농구가 급 취소됐네 뭐하지...

오늘 강가에서 몇시간동안 누워있었는데 혼자서 잘 놀줄 알았는데 의외로 심심했음

책도 안읽히고 폰도 계속 같은거만 보고 영화 애니도 집중이 안되고....

뭐 진득하게 할거 없나 함 생각해봐야겠음

여름되면 자캠도 못할거같아서 후딱 다녀와봤다

자캠 조아용

- dc official App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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