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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훅업배관사가 느낀 일하라고 데려온 "맞선임"에 대한 이야기,

2차훅업배관사(219.240) 2022.11.21 22:55:02
조회 15552 추천 42 댓글 134

2014년 06월09일.


21살에 군대를 갔다.


1달간 논산 훈련소에서 기초 훈련을 받고, 통신쪽으로 후반기 교육을 가서 자대에 입대하게 됬다.


거기서 만난 내 첫 맞선임.


엄청 큰 키를 가지고 깡마른 몸매를 가졌었다.


자대에 처음 간 날, 맞선임이 근무를 가기전에 나를 불러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흘러 우리는 점점 친하게 지내게 되었고.


군대에 있는 시간 동안 맞선임은 나를 닮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군대를 전역하고 자기가 할 게 없으면 날 따라다녀도 되겠냐고 물어봤다.


나는 흔쾌하게 대답했다.


알겠다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역을 하게 되었고, 전역을 한지 1년 쯤 되었을 때, 맞선임을 데려오게 되었다.


대학교를 휴학하고 평창에 있는 리조트에 일하고 있었는데, 팀장이라는 사기꾼에게 속아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주고


그 팀의 쓰레기같은 리스차를 인수시키려고 하고 있었다.


그걸 듣다가 화가나서 맞선임을 설득하게 되었고, 그는 악의 구렁텅이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일찍 빠져 나오게 됐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사기꾼은 잡혀갔고, 그는 돈이 없어서 돈을 줄수가 없게 되어 사기당한사람들에게 돈을 주지 못했다.(내맞선임돈도)


여튼, 그렇게 우린 2017년 2차훅업배관을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간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사업장)


그땐 몰랐지만 우린 3차업체에 들어갔다.


사장님이 우신엔지니어링 소장 출신이라, 인맥이 좋았고 자본금도 아주 좋았다.


그렇게 우린 2년간 일을 같이 하며 같은 숙소를 구해 같이 살았다.


그러다 나는 내 사수를 따라가게 되었고 맞선임은 그 업체에 남아, 기공을 달지 못하고 자재담당을 하기 시작했다.


같이 사는 동안, 맞선임은 나의 영향을 많이 받아 좀 더 밝아지게 되었고, 사회성이 부족 했던 형은 사회성을 가지게 되었다.


자라왔던 환경탓인지, 낯선곳에서 움츠러드는 아이같았던 그는 점점 밝아지고, 사회의 구성원에 자연스레 녹아 들었다.


그렇게 맞선임과 나는 떨어져 다시 1년이 흘렀고, 그는 나에게 전화를 했다.


"이제 자재일을 그만하고 배관사가 되고싶다."

나는 알겠다고 했다.


우리 업체에 사장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형을 다시 불렀다.


나는 기공이고 형은 다시 시작을 했기에 보조공이였다.


나는 형에게 항상 관심을 가졌고, 시간을 쏟았다.


그렇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그는 점점 더 자존감이 낮아져 방어적이며, 나를 너무 편하게 대했고, 막 대했던 것 같다.


같이 사는 긴 기간동안에도 그는, 아는 사람들을 사귀게 되면 나를 그 사람들에게 소개시키지를 않았고,


같이 술한잔 먹자는 적도 없었고.


같이 놀러가자고 한적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성격이 너무 물러서 사람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였다.


그래도 괜찮았다.


내 주위의 사람이 잘 되면 나도 좋았으니까.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었다.


서운한 마음이 점점 커져갔고, 일을 하며 지내던 중, 사건이 일어났다.


내가 다른 배관사가 실측한 장비를 받아 설치를 하던 와 중, 배관사의 실측도면이 잘 못 되어 다시 제작을 하고 라인을 설치하던 때였다.


그 형이 깐족거리면서 다가왔다.


"야 xx형 내가 데려가도 되지?"

"나 일하는거 안보여?"

화가 났었다. 


뻔히 일하는게 보였고 밥도 먹지못한채 퇴근 시간 전까지 어떻게든 끝내려고 했던 날 알면서 자기 일에 내 보조공형님을 데려간다고 말했던게


"? 반장형이 이거 하랬는데 너 보조공 데리고 하라했는데 그럼 난 그렇게 말한다."


이렇게 말하고 가버렸다.


그리고 퇴근 미팅을 할 때, 반장이 나에게 욕짓거리를 하며 오라고 했다.


"야이 시발 너 왜 맞선임한테 보조공 안보내줬어 아 씨 그거 오늘 꼭 사진찍어서 보내야하는건데 아.."

대뜸 욕을하며, 뻔히 내 사정을 알고 있었던 반장형.


반장형은 내 맞선임을 알기 전부터 동네주민이였고, 매일 같이 뭉쳐다니며 술도 마시는 사총사였기에 나는 더 화가났다.


너무 화가나서 대답을 안하고 있으니 또 뭐라고 하는 반장형 앞에서 내 맞선임은 또 깐죽거렸다.


"아 얘가 저한테 보조공형님 안준다고 했어요. 아~ 그래서 저도 못한거에요 어쩔수없어요~"

좆같았다.


나에게 욕을 하는 반장도 좆같았고, 그 앞에서 깐죽거리며 이간질하는 맞선임도 좇같았다.


그렇게 나는 내가 3년간 있었던 업체에서 나가게 되었다.


이 시기의 나는 어리고, 나약했기에 이런 멘탈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약했던 것 같다.


시간이 다시 흘러 나는 중국에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고.


아직도 보조공으로 그 업체에서 빌빌 거리던 내 맞선임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형 그만 빌빌대고 나한테 와. 내가 가르쳐주고 3개월만해 기공 달아줄게."

전 업체에서 내가 데려왔던 고향 친구들보다 늦게 배관사를 달며 빌빌거리는 맞선임이 불쌍했었던 걸까.


다시 그를 부르게 되었고 맞선임은 우리 업체에 내 "보조공"으로 오게 되었다.


그렇게 우린 일을 같이 했고, 한달이 지나고 회식을 하던 중 술에 취해 나에게 막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씨발놈아 내가 좆같냐고. 너가 날 좆밥으로 보니까 사람들도 다 좆밥으로 보는거 아니냐고, 이 좆같은새끼 너때문에 내가 자꾸 작아진다고


니가 대체 뭔대 나한테 그러냐고"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나는 그날 술을 먹지 않았고, 하루종일 몸상태가 최악이였다.


같이 일하는 형님들도 많았기에 빨리 상황을 끝내야 겠다고 마음을 먹어, 다른 형님들에게 인사를하고 취한 맞선임을 두고 급히 자리를 떴다.


그리고 집에 와서 자려고 하는데, 맞선임에게 계쏙 전화가 왔다.


온 갖 욕설.


수많은 말들.


나를 탓하고 나에게 느꼈던 모멸감과 수치심을 말하며 울분을 토했다.


술을 먹고 우리집에 오고 있다고 했따.


1시간 동안 최대한 그를 달래 주었다.


그럼에도 그는 끝내 선을 넘는 말을 해버렸다.


나를 욕하는게 아닌 내 가족을 욕했고, 나는 화가나서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있다, 화를 가라 앉히지 못하고 팔을 휘둘러 탈골이 되었다.


와이프가 임신을 한 상태였고, 회사를 다닐수가 없는 상황에서.


나는 탈골로 일을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같이 일하는 우리형의 도움으로 나는 탈골된 팔을 맞추고 2주일을 쉬고 출근을 다시 하게 됬다.


맞선임은 여전히 내 조공이였고, 그는 그때부터 나에게 눈을 맞추지 못했다.


그 사단이 났음에도, 우리형에게만 사과를하고 나에겐 전과 같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그를 보며 나는 수많은 감정을 느꼈다.


당장 꺼지라고 할까?


아니다..


그래도 불쌍하니까.


또 참았고.


남들이 나에게 욕을했다.


왜 그렇게 참냐고.


그는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궁지에 몰아 넣고, 나를 망치게만 하였고, 나이가 더 많은 형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한번도 위로해준적없으며


의지하게 해준적이 없었으며, 나에게 도움을 준 적도 없었다.


그런데, 나는 왜 사람을 버리지 못하는 걸까.


사실 이 "맞선임" 말고도 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현장에 부르고, 이렇게 데리고 다녔다.


결국에는 이런 비슷한 일들이 일어 났었고.


내가 못나서 그런것일까?


나는 아직도 잘 모른다.


맞선임은 아직도 나와 일을하고 있다.


이젠 보조공이 아닌 배관사로.


하지만 나는 1년전 탈골로, 조만간 일을 그만둬야할 상황이고,


맞선임은 아직 메인급 배관사가 아니기에 실력을 더 키워야한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는 것에만 의의를 두고 실제로 부족한 실력에 대한 반성이나, 더 잘할려는 절박함이 없다.


저번주 토요일에는 내가 화가너무 많이나서 싸웠다.


그렇게 할거면 꺼지라고.


배관사 바꿔준다고.


다른 팀으로 꺼지라고.


대체 너는 나한테 왜 그러는거냐고.


그는 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헀다.


그게 더 화가 난다.


이제는 나에게 화조차 내지 못하고 내가 화를 내는 모습에 움츠러든채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그가.


자신의 능력 부족에 답답함을 느끼면서 쉴거 다쉬고 일을하러 오면 멍때리고, 보조공처럼 아무런 지시도, 일에 대한 계획도, 사람들 관리를 하지 않는 모습도


매일매일이 똑같다.


전날에 말해준것은 다음날에 하지 않고.


보조공들 처럼 똑같이 일을 하려 하는 모습에 신물이 난다.


내가 팔이 더 아파져 몸상태가 최악이여서 와이프가 일을 쉬라고 했다.


그 상황에서도 나는 그 불쌍한 형이 신경이 쓰여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가고 싶어서 이러고 있는데.


대체 왜 그가 그러는지 모르겠고, 그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나를 여전히 존중하지 않는 그를 어떻게든 잘되게 만들어 주고 싶어하는 나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겠다.


나는 왜 그러는것이며, 그는 나에게 왜 그러는 것일까.


처음 글을 올렸던 -2차훅업배관사가 말하는 "아는 조공"- 이야기의 댓글들을 보며 신기한 점들을 많이 느꼈고, 의외로 나의 삶을 관통하는 말이 있어 또 글을 쓰게 되었다.


나는 왜 그러는 것이며, 그는 나에게 왜 그러는 것일까.


오늘도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출처: 노가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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