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적절한 표현인 듯.

특히 창조 같은 사람들 보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이 수준이라.

백악기 때 일이긴 한데 여성시대 때문이었나 토론 있었을 때 "나무위키와 여성시대 사이트 양측 분위기가 너무 적대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으니 진정합시다." 대충 이런 말 토론에 올리는 거 보고 뜨악했던 기억이 남.

아니 뭐 어쩌라는 말인지. 그 말 듣고 다들 뭐 움찔 대오각성해서 "아이쿠 말씀 듣고 보니 저희가 심했네요;;" 이렇게 나올 걸로 기대한 건지...

토론이라는 게 결국 \'문서\'를 어떻게 \'수정\'할지를 논하라고 만든 제도인데 아무런 알맹이도 없이 자기가 뭔 중재자? 요즘 말로 머법관인 것마냥 뻘글 쓰는 거 보고 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싶더라. 자기 딴에는 그게 사자후라고 여겼으려나. 물론 하도 여러 사람 지적하니까 바로 꼬리 내리긴 하더라만.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어째 규정 만드는 데 참여한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자의식이 흘러넘침.

아니 열심히 만들어서 위키 이용자들 편의를 올려 준 건 좋은데, 자기가 좋아서 한 일이면 그걸로 끝내야지 뭔 여기저기 엣헴엣헴거리냐;; 대접 받으려고 하는 게 너무 뻔히 보여서 진심 눈꼴심.

거기다 정작 자기가 기여해 가면서 만든 규정을 자기가 밥 먹듯이 어김. 내가 만든 법이지만 나한테 거슬릴 때는 X도 아니라는 식. 그런 식으로 이뤄진 차단 우회야 뭐 이미 셀 수도 없이 많고. 참으로 악하고 악한 성품. 규정이 뭐 설정 놀음 같은 자기 취미 생활 소재도 아니고, 규정을 만들었으면 자기부터 그걸 지켜야지.

듣자 하니 자기가 관리자였던 알파위키에서도 차단 먹은 모양인데 정말 사람은 쉽게 안 바뀌는 듯.

자기만이 절대선이라는 그 아집에서 제발 좀 벗어나서 정신 차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