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계원예대에 이번에 수시로 합격한 놈들중 한놈이야.
시각계열에 합격했고. 학교에가기앞서 여러가지 학교에대한 정보를 모아서.
혹시라도 관심이있거나, 진학목표이라거나 입시미술에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다면
한번 읽어 봐 주었으면해... 계원예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있을꺼야.

내가 계원예대 지원하게된동기는 지방살고 재수하는데 정시특강으로도 부모님이 허덕이셔서.
내가 아르바이트 벌고 하려니까 영 아니겠는거야. 아르바이트하면서 참다가
결국 중반쯤에 학원을 나왔지.수시특강/4년동안 들어갈 미대등록금도 그렇고...
(기초도없이 배운건 파스텔뿐인데 수채화로 돌아가려고하니까
이건또 안되겠더라고. 바뀐 학원선생도 맘에안들고,,, [그학원 요번에 발상반 수시전멸이더라고...])
나와서 혼자 수시준비하려고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계원예대 하나만 봐라봤지.
((친구들한텐 미안하지만, 지방대 좋지않고 원하지도 않는과 지원한거보다 훨씬 잘선택한거 겠더라고))
그래서 공부도 나름하고 면접연습도 해서 합격했지. (내가 또 디자인이나 잡다한 잔지식이쫌 해박하거든)


이제 계원예대 정보를 가르쳐줄께. 이건 지식인님이랑 계원준비카페 등등에서 얻은정보야.


내년 입시정보,미래이야기를 먼저할께.


일단 내년 계원예대가 바뀔참이야. \'조형\'에서 \'디자인\'으로 바뀐거 알고있지? 그게 4년제로
바뀌기위해 하는거래. (다지인이 산업인거 알고있지?)
이밖에도 지금있는 13개학과를 묶어서 통합할예정이라고... 내년부터 시행할
확률이 높아. 이렇게되면 대체적으로 (시각,산업,IT,예술/사진,애니,실디/전디)으로 될꺼같아.
                                                                                          [내주관적인생각이고 자세히 찾아보면 나와있어]
굳이 2년제에 단점을 안고 과를 통합할까? 그건4년제로 가기위함이 높아. 원래 계원예대를
세울때부터 4년제를 목표로 건립했는데 뭐 정부가 수도권4년제 규제 어쩌구해서 2년제로 간거래.
학교용적률(?),교수연구원확보(?) 등 완료했고 기숙사도 예정만되면 바로 건립할수있다고....
정부가 수도권4년제 규제를 폐지했다네(?) 그래서 계원예대도 신청은 했는데. 교수들도
아직 그걸 장담할수 없나봐. 교수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4년제가 안될수도 있는거지.
그렇지만 안되더라도 걱정하지말래, 4년제 못지않은 2년제를 만든다고,,, 프로그램을 짠다고 하더라고,
참 덧붙여 만약 학과 통합이 되면 1학년때 적성찾기 교육을 하고 2학년부터 전공 프로그램을 한다더군.
자기가 IT나와도 디자인에 대해 공부할수도있고 디자인 나와도 예술쪽으로도 공부도 할수있게 할꺼래.

그다음껄 이야기하려면 내년 입시정보부터 가르쳐 줄께. 내년엔 정시가 폐지되. 대신 수시2학기 100% 야.
일단 이건 계원예대를 위해서라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그동안 정시 비실기가 수도권4년제,서울4년제 떨어져서
재수하기는 싫으니까 그냥 안전빵으로 생각하고 넣는애들이많아서 걔들은 학교에 적응하면 괜찮은데
적응을못하는 애들이 상당수라네? 그리고 성적으로만 보니까, 과에 전혀모르고 오는 애들도 많아서쫌 낙오되는
애들이 많데.
그리고 포트폴리오도 본다는데. 일단 예전부터 본과는 볼 확률이쫌있어 \'애니과\' , \'실디/전디\' 경우야.
그밖에 내가소속된과의 학과장님의 말씀을 인용해보자면.
\'내년부터 폴트폴리오를 왠만해선 보지않겠데. 계원이 필요로하는 인재를 밑바닥부터 키우겠다는거야.
디자인은 그림실력이랑 상관이 없데나?\'
*내년 수시 팁을주자면 폴트폴리오 완성하는데 신경쓰는거보다 학과에대해 누구보다 잘알고
그과에는 누구를 존경하고. 그런걸 공부해 오라는거야. 그리고 제시된 문장에 충실해라는거야
계원이 독특하다고 되도 안되는 그림을 그리지말고;

위에 이야기를 보자면 수시100%전형이 이해가 될꺼야. 4년제못지않은 교육, 과통합이 수시합격생들에게
입학전에 예비교육을 가장해서(?) 빡시게 굴리겠다는이야기지. 방학때도 툴교육이라면서 빡시게 굴리겠다더군 --

*수시2학기(정시없어짐) 학생부안봄/ 면접+논술형실기+(포트폴리오)
                                                                                       ㄴ(포폴은 안보는가닥으로 방향을잡고있으나 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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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계원예대를 소개할까?

계원예대는 파라다이스재단이 후원해. 여기가 돈이 쫌많은곳 같더라고; 궁금하면 인터넷에 쳐보고...
계원예대는 93년에 설립되었어. 역사가 짧고 이제 사회에 막 발 뻗은 인재들밖에 없으니 인맥은 기대안하고 오는게좋아.
나온선배들중에 영상과를 나온 \'용이감독\'이 있고 애니에 \'아치와씨팍\'제작팀, 그리고 사람들이 쫌 바뀌었다고
하는데 \'5p(오인용)\' 팀 이 있어. 그밖에는 잘몰라.. 가수도 있긴한데. 서울예전 훌리건땜에 이야기는 못해겠고...
AIAS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뭐 국제독립미술대학들 이라고 생각하면되는데. 아시아엔 일본한곳 이랑 계원예대
둘뿐이 없어. 여기 가입회원대학은 가입된 대학끼리 유학할수있더라고. 그밖에도 계원예대랑 연계된 각국의 대학들이
꽤있어. (일류대학들은 아니지만...)
그리고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교수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교수한분한분 실무에서 인정받고 해외대학에서
학위를 받으신분들이 많아... 커리큘럼들도 다른 인4년제들못지않게 훌륭하고. 자세한건 홈페이지 참고하고...
그리고 4년제에 대한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의왕시에 끝자락(인덕원역)에 있다고 의왕시도 꽤 밀어주고 있나봐.
디자인 RnD센터도 건립중이라고 하고. 계원예대도 미래를 위해서 학교 디자인 브랜드도 만들고 뭔가 미래지향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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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원예대에 대해서 들어본 이야기를 종합할께.

계원예대가 순전 학생들이야기가 아닌 실무에서 일하는 선배가 말하는걸 인용하자면.
2년동안배운게 4년제 애들이랑 꿀리지도 않고 뭐 연봉은 보통이상 받는다는데. 진급하면서 조금씩
차별을 받게되고 또 우리나라의 인식이 고르지못해서 일단 색안경으로 바라보는걸 느끼게 된다네...
(대기업일수록. 더심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실무에서 일하다가 편견을 떨쳐내지못한 선배들은 유학/학사편입등을 한데...
뭐 애니나사진,예술같은경우 작가로 활동하는거기땜시 괜찮겠지만....

나같은경우엔 가정형편상 바로 편입하는게 힘드니까 오히려 계원을 잘선택한거 같더라고.
실무에서 일하는 교수들이 매년마다 바껴서 오기땜에 맘에들면 자기회사로 취직도 시켜주고
대기업 디자인회사로 입사하는데는 성적만 유지하면 괜찮으니까.
그래서 디자인회사로 취직해서 괜찮으면 계원예대로 남을꺼고, 편견이 있는거 같으면
2-3년하다가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일본이나 호주,뉴질랜드,캐나다에
어학연수겸 유학하던지(졸업후에도 연계편입 가능해.) 정안되면 학사편입도 생각하고 있어.

그럼 계원예대에대해 조금이라도 알아서 괜찮은 후배(?)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마칠께...
혹시 알바성글이면 자삭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