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붕이들은 '대항해시대' 라는것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아는가?

때는 13~15세기 이탈리아가 유럽인이 환장한다는 후추를 포함한 향신료 무역을 독점하던 시기였다.

그러고 오랫동안 향신료 독점을 해버리니

상업말곤 먹고살길이 없는데 주업을 뺏겨 잔뜩 화가난 포르투갈은

향신료를 독점하는 베네치아에 대항하여 해상무역로를 개척하기 시작한게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시초라고 한다.

(정확하진 않음. 글쓴 중붕이 인류사 거의 모름ㅎ)

중걀상단도 다클라 쌀먹단에 대항하여

돈이란것을 벌러 갈것이다

닻을 올리고 돛을 펴라 앓~~~

출항하니 갑자기 상어가 우릴 쫒아온다.

우우.. 중붕이 불길해...

하지만 상어 한마리론 중붕쌀먹단을 막을수 없다.

오늘의 중붕이들은 향료제도로 향할거임

우리는 지금 향신료를 사기위해 떠나는 유럽인이 되어있다.

곡물해안 앞바다에 진입했다.

곡물해안 앞바다는 후추해안이라고도 불리며 수많은 유럽인들이 16세기에 후추를 나를 때 지나온 해역이다.

대항해시대는 한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특정 해안에서 바다가 옥빛, 진흙빛(아마존강, 황하강)으로 물들음

잘보면 저 멀리 구름이 지는걸 볼 수 있는데

대항해시대는 먼곳에 구름이 보여진다는건 그 방향의 해역에 흐림, 비, 폭풍 중 하나라는것을 알려주는 표시다.

하지만 폭풍은 볼일이 잘 없고 보통은 비가 내리는게 대부분이니

먼 항해를 대비해 빗물을 받아 물을 조달해줄 예정임

애미 태풍이다!!!

하지만 우린 무능한 다클라랑 다르게

각각 살아있는 5명이다.

보급병 중붕이가 수리스킬을 써서 태풍을 버텨줄 수 있음

팀워크 ㅆㅅㅌㅊ

태풍 때문에 상처만 남은 중붕함대

하지만 태풍으로 8명이 날아가거나, 배가 5척중 3척이 침몰해도

대항해시대 시절에 향신료를 팔면 그걸 메꾸고도 남을 정도로 부자가 된다고 한다.

유럽인줄 그냥 향신료에 미챳지!!!

항해 19일 째

남아프리카를 지나 마다가스카르 해안을 지나고 있다.

이쯤엔 그나마 육지라도 보였지만

나아갈수록 육지가 전혀 안보이고 망망대해에 놓이게 된다.

육지에서 멀어지자 점점 불안해하는 중붕 선원들

하지만 미궁을 헤멜 때 오른쪽 벽을 짚고 영원히 나아가면 출구가 보이듯이

항해도 쭉 직진을 하다보면 언젠가 육지에 닿게된다.

31일차 오스트레일리아 북서쪽에 도달했다.

이대로 북쪽으로 향하면 바로 육두구로 유명한 동남아시아가 나옴

33일만에 마침내 도착

유럽인 특) 향료제도에 도착하면 향신료 풀매수함

중붕상선대는 지금 유럽인 그 자체다.

향신료를 모두 샀다면 이제 남은일은 돌아가서 향팔이(향신료 용팔이라는 뜻ㅎ)짓을 하면뒘

또다시 정면에 먹구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또 태풍을 만나면 중붕이 세명 정도는 침몰해야하는 상황

다행히 비만 내리는 거였다.

그리고 돌고리 서식지인지 많은 돌고래들이 중붕이들 배에서 빙글빙글 돌아주더라

귀로 18일차

식량이 슬슬 동나는 중붕이가 나타나기 시작함

하지만 1:4로 어디에 안들르고 그대로 갈거읨

중붕이들은 친구가 휴게소에 들르고 싶어지면 함께 가주는 착한 중붕이가 되자

먼 길을 항해하는 도중 밤하늘의 별똥별을 관측했다.

저건 기상현상이라고 업데이트 된건데 

다른 발견물이랑 다르게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탐험 요소임

토네이도, 오로라, 빛기동, 발광이끼, 적란운 등등 실제 볼 수 있는 기상현상을 관측할 수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중붕이들과 함께 찾아보려고 함

망망대해에서 5클라 함대를 발견했다.

사실 대항해시대가 늙은겜이다 보니 사람들이 죄다 저런식으로 5클라 항해를 돌리지만

바다 위에서 말할 사람도 없고, 위기를 함께하며 수리해줄 동료도 없고, 휴게소에 들르고 싶은 동료를 물먹이는 재미도 없이

저렇게 게임하면 어떤 재미가 있는것일까?

중붕이는 낭만파라서 다클라 플레이가 이해가 않됀뒈...

귀로 33일차 

육지가 보이고 유럽에 가까워지자 슬슬 기대를 품는 중붕이들

그와중에 다른 나라에다 교역품을 팔면 관세를 뗀다고 한다.

16세기에도 외국놈에게 관세를 떼는 냉혹한 세상 그것이 대항해시대

머나먼 항해를 마치고 드디어 고향에 도착한 개중붕이들

60일간의 험한 하애를 마치고 부를 거머쥔 유럽인들의 기분이 이랬을까

관세를 떼기싫어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 향신료를 팔러간 중붕이들을 뒤로하고

육두구와 메이스를 팔아서 59144395의 이익을 냈다.

무려 주점에서 497011끼를 먹을수 있는 돈!

육두구와 메이스에 환장한 귀족들에게 팔아 떼돈을 벌어가며 상인 레벨을 높혀가고

더욱 더 성장해 59144395를 사가 유럽에 팔며 성장하는게 이 게임의 주된 무역 수단이다.

앞으로 중붕이들과 59144395를 자주 사가서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많은 유럽인들이 59144395를 보편적으로 사먹을 수 있도록 부유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붕상선은 내일도 59144395를 사간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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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중망호에 탑승했던 선원입니다.

갑자기 선장이 디시탈퇴하고 친삭까지 해서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그나마 이 글 하나만 복구 할 수 있더군요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으나 말할 수 없는 개인적인 상황이라 믿고 선장을 보내며 이 글만 다시 복구해 봤습니다.

2파티 굴러가던 중망호가 지금 확 위태해졌지만 아직 조금 남아있습니다.

같이 하실 분들은 중망호에 대항글 광고 보고 친추 부탁드립니다.

증발한 1대선장을 위하여

사라진 중붕이들을 위하며

남아있는 중붕이들을 위하여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