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게임에 집중하느라 근황을 올리는데 소홀해졌다.

지나다니면서 알아봐주는 분도 계시고 훈지해주시는분도 계시는데 이 게시글을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쨋든, 이번에는 꽤 많은 일을 했다.

후추 푸러 다니면서 동남아시아 칙명도 깼고, 자다르에서 다랑어도 오지게 썰어서 보관이 연성만랭이 되었다.

랭작같은거는 안하려고 했는데 진짜 배만 띄우면 장비 내구도가 쭉쭉 까이는게 너무한거 아님?

이거 노젓기 + 1 짜리 옷인데 이거 구하려고 1시간동안 퀘스트 열심히 해서 득템한건데;;

후추 팔아서 때돈도 벌고. (2클 기준 2000만두캇) (근데 4발주서 10장 쓴거 생각해보면 담배 데낄라가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듦)

중간중간 희귀무역으로 큰거 1,2장씩 벌었음.(1장 = 1천만 수표 1장)

그리고 좋은 분을 만나서 다음 선박으로 구상해둔 돌오갤도 훈지를 받음.

(그때 스샷을 안찍어서 전에 수송용 오스만 갤리 건조 구걸하던 짤 올림)

그리고 흑해에서 무서운해적이라는 양반한테도 한번 털렸었음.

1-2년전에도 본거같았는데 열심히 하고 있는거 보니까 그분을 타산지석삼아 나도 열심히해서 고인물이 되자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내 데쓰노트에 무서운해적이라는 이름이 추가됨.

내가 구상한 최종 컨텐츠에 저분 토벌하는거를 추가해야지.

카리브해에서 해역토벌 하다가 나름 자신이 생겨서 인도로 넘어감.

근데 인도 선박들은 무슨 내구도가 600이 넘어서 한번 잡는데 4-5분씩 걸림.

그리고 까딱 실수한번하면 바로 털리고 ㄷㄷ...

인도에서 군렙좀 올려보겠다고 버티고 버티다가 탈탈 털려서 해역토벌은 못하것다 포기하고 퀘스트나 하나 받음.

무슨 루비상인 터는건데 보상중에 보관 + 2 장신구가 있어서 그거 껴볼까 하고 퀘스트를 맡음.

진짜 아래갤로 야무지게 컨트롤해서 잡았는데 나온게 루비 20개...

퀘스트 완료 보고하러 가다가 거대 문어 만나서 기념스샷도 찍어보고

후추 잔뜩 싣고 케이프타운까지 20분만에 도착.

마데이라까지 가는데도 20분 걸렸으니까 편도 40분짜리 무역으로 23,000,000두캇을 벌음.

두캇 열심히 모아서 돌오갤 강화해야지.

오늘도 즐거운 머항이였다.

열심히 군렙 올려서 돌오갤 타고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