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살 빼놓으면, 저 산만 넘으면 예전처럼 마음대로 먹으면서 살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게 착각이다

그냥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행복하게 퉁퉁해지는거 감수하고 살던가

아님 평생 관리하던가 둘중하나임

이걸 인정하기 싫어하니까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일단 빼고 볼려는거고

또 끊임없이 이것만 하면 다 처먹고도 살 빠진다 이런 다이어트법이 확대재생산되는거임

길은 두가지 뿐이다, 평생 소식하면서 출출하게 사느냐

아님 항상 배가 부른채로 즐겁게 먹으면서 살거나

첫번째 길 택한다고 해서 막 고행하듯이 살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먹을때 먹고 안먹을땐 좀 생각나도 참고 그래란거임

니빼고 다들 그렇게 산다. 닝겐이란 존재는 저 원시시대부터 늘 굶주리며 살아온거임

오히려 배고픈걸 못견디고 배가 고파지면 10분안에 먹을껄 찾아서 넣어주는 그게 이상한거다

내장이 쉬지 않고 일을 하니 건강하겠냐

간헐적 단식 하자

또 8시간은 먹고 16시간은 안먹고 그런다고 해서

16시간 땡 하자마자 요시 하면서 쿰척쿰척하고 그러지 말고

(근데 나 준파오후일때 간헐적단식 그런건줄 알고 오 개꿀이네? 하고 쿰척쿰척했는데

옷입으면 가려지는 일반인정도 수준까지는 그래도 줄더라)

그냥 하루에 두번 만족할만큼 먹고, 

한번정도 과일이나 견과류, 아님 샌드위치나 삼각김밥에 음료수 하나

이렇게만 조절해주면 된다

아 과일이랑 견과류랑 샌드위치 삼각김밥 음료수를 동시에 먹어란건 아님...

그런데 난 먹는게 좋다 한번사는인생 맛있는거 많이 먹고 가야지 

풍요로운 현대사회에서 사서 굶을 이유가 어딨음? 난 처먹는길을 택할꺼다

치킨시켜먹고 자야지 그럼 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