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이랑 운동 병행해서  103키로에서 59까지 뺐다가 63유지중이다 키는 171센치고

40키로 넘게 빼면서도 치킨, 라면, 파스타, 피자 안먹은게 없다

중화요리는 내가 원래부터 안좋아해서 거르는 음식이고

단, 내 기초대사량인 1600미만으로 하루 섭취 칼로리만 제한해서 먹었다.

40키로 다 빼는데 걸린 기간 반년도 안된다.

같이 다이어트 하던 친구중에서 나만 성공했다.

새끼들이 어디서 쳐보고 왔는지 탄단지니 건강한 탄수화물이니 별 지랄 염병을 떨다가 한달도 안돼서 스트레스 받고 나가 떨어지는데

나는 걍 하루 한끼만 먹더라도 먹고 싶은거 칼로리만 조절해서 먹자는 전략으로 갔다. 스트레스도 안받고 운동할때도 좀 더 힘내서 하게 되더라.

탄단지 밸런스? 물론 좋지. 근데 피자에도 탄단지 다 들어가있고 햄버거에도 탄단지는 다 들어가있다. 맨날 천날 풀떼기만  먹으면서 살 순 없다.

피자가 지리는게 뭔지 아냐? 하루에 네조각으로 연명한다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조지면 그거 해봣자 1200키로 칼로리 밖에 안됨.

강박증이랑 싸워서 이겨라. 고구마 닭가슴살 감자 계란 바나나 아몬드 샐러드 이런것만 쳐먹으면 반드시 반작용이 온다.
니네가 쇳덩이 같은 멘탈러들도 아니고 저것만 먹으면서 빼면
성공해도 겁나서 나중에 다른 음식 먹지도 못한다.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칼로리를 제한하는 훈련을 해라. 그게 직빵임.

어차피 고도비만 새끼들은 당장 위장 크기랑 체지방을 줄이는게 중요하지 너거 몸에 근육은 남아돎. 인바디 재봤지? 너거 몸에는 지방만 많은게 아니라 근육도 존나게 많아요.
식단에 단백질이 부족하니 뭐니 이 지랄 하지말고 칼로리만 지켜라

어차피 다이어트랑 매스업은 동시에 절대 못한다.
다이어트 중에는 웨이트 조져도 근비대가 절대 안일어남.
그래서 우선 다이어트를 끝내고 매스업을 하라고 하는거다.

나도 파오후 시절이 있어서 살빼고 싶은 마음 절실히 이해한다.
당장 몇키로만 빼도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맨날 턱이랑 볼살 눌려서 내 얼굴 골격확인 하던 시절도 있었다.  

근데 내 경험상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극단적이면 안된다.
지금 다이어트 갤러리에 올라와있는 식단들 보면 극단적이다.
백명중 아흔명은 제 풀에 지칠만큼 극단적인 식단들이다.

살아오면서 자기 몸 돼지처럼 굴렸으니깐 벌받는다 생각하라고? 그 벌은 이미 주위 시선에서 받고 있는데 뭘 벌을 더 받냐.
행복하게 살 빼자.

치킨 햄버거 쳐먹어도 된다. 대신에 칼로리만 생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