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180이고 120키로에서 78키로까지 철저히 유산소로 빼기만 해보고 근육운동은 안해봤다
근육 키우는 법은 난 모르니 헬갤가라, 일단 파오후의 가장 큰 문제인 지방이라도 빼고 싶다면 읽어봐라


쉽게 말하자면 개백수의 장점인 남아도는 시간으로 하루에 12키로 이상 걸어다니고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면 됨

일단 밥은 쌀밥 대신 두부로 맛있게 먹으면 됨
거기다 돈 많으면 곤약밥 사서 먹고 돈 없으면 곤약 한 블럭 사서 회처럼 자른 후 회간장에 찍어먹으면 됨
그렇다고 디립다 쳐먹지말고 한~두끼만 먹고 최소 16시간을 공복으로 유지해라 칼로리는 권장에 7~80퍼 이하로 섭취해라
진짜 정 배고프면 껌 한 통 사서 걸으면서 씹으셈 대부분의 거짓허기는 씹는걸로 해소되더라, 대신 하루에 한 통까지만

이게 철저히 걷기만 해야 하는데 파오후들은 무거워서 뛰면 무릎이 작살나기 쉬움(내 무릎이 작살나봐서 앎)
대신 무리하지말고 점점 빨리 걸어라, 10분에 1km 찍거나 그 이상 걸으면 일단 뛰는 사람이나 자전거 탄 사람 제외하고는 너보단 빠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비슷하게 걷는 놈이 있다면 "저 새끼는 내가 재낀다" 마인드로 아주 빠르게 걸으면 운동의욕도 자극된다

이러면 근육도 어느정도 빠질텐데 상체는 나중에  헬스장가서 키우고 일단 하체부터 키워라, 무거우면 팔이 니 체중을 견디지 못한다
이게 근육을 아예 포기하란 말이 아니다, 오랜 시간 무거운 파오후들을 견뎌온 하체를 이용해야한다

등산을 할건데 집 주변 높이가 낮은 뒷산을 위주로, 루트가 여러 개라면 최대한 각이 높은 곳으로 가면서 점점 시간을 줄여라, 그래야 허벅지가 튼튼해지더라 대신 내려올때는 무릎 망가지기 싫으면 계단을 위주로 한 최대한 무리가 덜 가는 곳으로 가라

너무 힘들면 하루는 쉬어라 대신 최소 일주일에 4번은 가라
데미지는 대부분 발바닥이나 발목으로 올텐데 그럴땐 발바닥은 찬물로 족욕을 하고 발목은 집에서는 최대한 쉬어라 되도록 걷지 말아야하며 회복을 우선시 해서 내일 또 나가라, 나흘이면 적응한다



요약)밀가루랑 쌀을 비롯한 탄수화물을 철저히 줄이고 집에서 게임이나 유튜브 시간을 밖에 나가서 걸어다니며 핸드폰으로 게임하고 유튜브 보셈, 니가 3시간 걷는다고 컴퓨터 속 세상은 멸망하지 않으니까

ps. 사진은 120때가 없는데 파오후들은 알겠지만 자존감이 낮으면 시발 몸이고 체중계고 사진은 찍기도 싫음
그리고 나가기 싫어도 일단 나가봐라 사람들은 널 의외로 안 본다, 나도 대인기피증이라 니들 맘은 안다